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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여성, 남성보다 만족감 높아
웰빙에 대한 4가지 척도 모두 높은 점수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24 2025 02:11 PM
토론토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싱글 생활을 더 잘 견뎌낼 수 있다.
12월 발표된 논문에서 토론토대학 심리학 박사과정 학생이자 주저자인 엘레인 호안과 심리학 교수 제프 맥도날드는 싱글 여성이 남성보다 전반적인 웰빙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싱글은 연구 당시 연애나 데이트를 하지 않는 사람으로 정의됐다.
평균적으로 미혼 여성이 미혼 남성보다 더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 이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 거의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관계에 대한 이전 연구를 바탕으로 웰빙에 대한 4가지 척도에 대한 질문을 했다. ◆현재의 관계 상태에 얼마나 만족하는가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는가 ◆얼마나 성적으로 만족하는가 ◆얼마나 관계를 원하고 있는가. 네 가지 결과 모두에서, 싱글 여성 참가자들은 일반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맥도날드는 해당 연구가 주로 이성애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그와 호안이 속한 연구실에서는 현재 퀴어 독신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싱글 생활을 더 잘 견뎌낼 수 있다. 언스플래쉬
미혼 여성이 미혼 남성보다 왜 더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에 맥도날드는 남성과 여성이 관계를 통해 얻는 이점은 이성애 커플의 성별적 기대 때문에 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관계를 맺는 것의 부정적인 측면이 여성에게 두드러질 수 있다"며 그는 특히 여성이 집안일을 해야 한다는 통념을 지적했다. 따라서 여성이 독신으로 지내는 데 드는 비용은 남성보다 적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여성은 일반적으로 성애적 관계 밖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안과 맥도날드는 싱글 남성의 사회적 연결성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남성들이 활동 기반의 우정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같이 맥주 한 잔 하거나 경기를 함께 보는 것을 즐긴다"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공유하는 등의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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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Jan, 25, 03:40 PM미혼 여성뿐 아니라 기혼 여성들중 혼자사는 여성이 남성들보다 삶의 질이 훨씬 높고 장수합니다. 그러다면
결론은 남자는 여자들에게 인생의 동반자가 아니라 장애물로 생각하는게 아닌지 합리적인 의구심이 들수밖에요. 어느 사회학자가 남긴말이 인상 깊습니다.
”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일시적인 도파민 호르몬의 과다분비 현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함으로써 처음 사랑을 잊어 버려 서로가 무관심하고 덤덤한 상태로 변한다라고요” 이 말은 각자에게 한번 깊게 생각해볼만한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