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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피어슨 공항서 홍역 노출 가능성
22일(수) 이스탄불발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25 2025 09:12 AM
보건 당국은 이번 주 초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을 방문한 여행객에게 홍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토론토 공중보건국(TPH)은 24일(금) 발표한 성명에서 해외 여행 이력이 있는 홍역 환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이번 주 초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을 방문한 여행객에게 홍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CP통신
관계자들은 22일(수) 오후 5시 30분에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출발하여 피어슨스 터미널 1에 도착한 터키항공 TK17편을 통해 대중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 보건 당국은 "홍역은 감염된 사람이 숨을 쉬거나,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 공기 중으로 퍼지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라며, 최대 2시간 동안 공기 중이나 표면에 머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거나 감염된 표면을 만진 후 눈, 코 또는 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TPH는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방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2월 12일까지 증상을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했다.
홍역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백신은 일반적으로 생후 12개월에 접종하고, 4~6세 사이에 2차 접종을 실시한다. 홍역 백신을 2차 접종하지 않았거나 이전에 홍역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은 감염 위험이 있다.
증상에는 열, 콧물, 기침, 눈 충혈, 얼굴에서 시작하여 몸 아래로 퍼지는 붉은 발진, 입과 목 안쪽에 나타나는 작은 청백색 반점 등이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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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