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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아일랜드 페리 운행중단
노후화로... 전기 페리 도입 예정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08 2025 03:21 PM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 서비스는 얼음으로 인한 운행 중단과 기계적 문제로 인해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주, 호수 위에 얼음이 쌓이면서 선장이 여러 차례 안전 점검을 진행했지만 운행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소방선도 유지 관리 중단으로 정기 서비스 복귀가 지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섬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버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며, 이 버스는 매 시간 워즈 아일랜드(Ward's Island)와 빌리 비숍 공항(Billy Bishop Airport)에서 출발한다.
토론토 아일랜드 페리가 운행을 중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 페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언스플래쉬
토론토의 페리 선단은 매년 140만 명 이상을 수송하며, 현재 사용되는 페리들은 61년에서 114년의 수명을 자랑해 산업 평균 수명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거의 90년 된 윌리엄 잉글리스(William Inglis) 페리가 잭 레이튼 페리 터미널(Jack Layton Ferry Terminal)에서 기계적 결함으로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에 구급대원과 해상 경찰이 출동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페리는 즉시 운행에서 제외되었고, 토론토 시는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즉시 시작했다.
2022년 8월에는 샘 맥브라이드(Sam McBride) 페리가 잭 레이온트 페리 터미널에 정박하려던 중 부두와 충돌해 큰 피해를 입혔다. 이 사건으로 승객과 승무원 포함 20명이 부상을 입었고, 선박과 부두에도 손상이 발생했다. 캐나다 교통 안전 위원회(TSB)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여러 안전 결함이 확인되었으나, 페리의 오랜 사용 기간이 직접적인 사고 원인은 아니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는 네덜란드 Damen 사와 9,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 두 대의 새로운 전기 페리를 주문했다. 이 새 페리들은 각각 2026년 말과 2027년 초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번 교체는 토론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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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Feb, 08, 05:20 PM복잡하거나 첨단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닌 가장 심플한 선박 하나도 제대로 만들지 못해 비싸기로 유명한 유럽에다 주문을 하면서 세금을 흥청 망청 쓰는가? 한국에다 주문해 봐라.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더 안전하고 튼튼한 전기용 선박 도입할수 있다. 저 계획안에 선박 도입 입찰 하지도 않고 수의 계약으로 결정했다. 선박 충돌 사고는 선장의 과속과 안전 부주의로 인한 문제 였지 프로펠러의 문제가 아닌것으로 판명됐다. 사고 후 점검한 프로펠러는 선장 주장과는 달리 정상인 것으로 확인 됐다. 참 한심한 관료들. 그러니 미국의 한 주로 편입 하라는 조롱이나 받지.
Redback ( y2k28**@gmail.com )
Feb, 09, 01:10 PM수많은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판에 수명 한계를 훨씬 넘은 90~100년 넘게 사용하는게 자랑인가? 캐나다가 발전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방.주.시 정부 공무원들의 극단적인 관료주의와 비혁신적 사고방식,무책임 나태주의 일것이다. 미국 같이 공무원들의 개혁바람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