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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객기·헬기 충돌 후 추락
67명 전원 사망한 듯...워싱턴DC 공항 근처서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an 30 2025 09:25 AM
【워싱턴DC】 29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근처 공항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하는 참사가 발생, 팁승자 67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항공기 모두 공항 근처 강에 빠진 상황에서 수중수색이 이뤄졌으나 워싱턴DC 소방 및 긴급 대응 책임자 존 도널리는 30일 "현 시점에서 이번 사고의 생존자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우리는 사고 여객기로터 27구, 헬기로부터 1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29일 미국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추락한 비행기 잔해를 수거하고 있는 수색대. 연합뉴스
사고 당시 여객기엔 64명, 헬기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8시53분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미국 육군의 블랙호크(시코르스키 H-60) 헬기와 충돌했다.
두 항공기는 근처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사고 여객기가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미국 중부에 있는 캔자스주 위치토시에서 워싱턴DC로 가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고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블랙호크는 비행 훈련을 하던 중에 여객기와 충돌했다고 군 대변인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여객기와 헬기의 충돌은 관제사의 비행 조율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헬기에 여객기와의 충돌을 주의하라는 경고가 무전으로 전달됐으나 직후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사고 여파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으며 이곳에 착륙할 예정인 항공기는 인근 볼티모어 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로널드 레이건 공항은 백악관, 연방의회, 국방부를 비롯해 중요한 정부·군사 시설에 인접해 있으며 공항 동쪽에 포토맥강을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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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