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음악 수출 4위

2024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국이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수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28일 미국 음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루미네이트 수출 파워 스코어'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수출 파워 스코어'는 국가의 음악 수출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산정 기준으로는 국가별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순위, 음악을 수입하는 국가의 수, 음악 수입국의 스트리밍 규모, 해외 청취자를 보유한 아티스트의 숫자 등이 포함된다.

2024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국이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수출 4위를 차지했다. 로제의 APT 앨범 커버. 스포티파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 아티스트가 많고,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아티스트가 있으며, 세계 음악 시장 점유율이 높은 나라에 진출한 아티스트를 보유한 경우 국가의 점수가 높아진다.

독일과 프랑스가 한국의 뒤를 이어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고, 7∼10위는 푸에르토리코·호주·스웨덴·브라질 순이었다.

일본이 한국 음악 제1 수입국으로 나타났고, 대만과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