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초등생 살해 여교사 "수업 배제돼 짜증"
"어떤 아이든 같이 죽을 생각에 범행"
Updated -- Feb 11 2025 10:39 A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Feb 11 2025 10:31 AM
【대전】 10일 대전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8)양을 살해한 40대 여교사가 수업에서 배제된 일로 짜증이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게 진술한 것이 확인됐다.
대전서부경찰서 육종명 서장은 11일 언론 브리핑에서 여교사가 경찰에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교감 선생님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김하늘양의 빈소가 차려진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영정이 놓여 있다. 서울 한국일보 사진
여교사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그는 지난해 12월9일 질병휴직(6개월)을 냈다. 휴직 기간에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는 그는 휴직을 돌연 중단하고 지난해 연말 조기 복직했다.
범행 당일에는 흉기를 사서 학교로 들어와 시청각실 바깥에 있다가, 돌봄교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김양과 같이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며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직후 자해를 한 그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 6) 불법정보 유출
-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 8) 지역감정 조장
-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초등생피살" 관련 기사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 작성일 |
---|---|
독일서 차량이 시위대 돌진, 28명 부상 | 13 Feb 2025 |
미국 공항서 경비행기 충돌 1명 사망 | 11 Feb 2025 |
초등생 살해 여교사 "수업 배제돼 짜증" | 11 Feb 2025 |
위니펙서 예배 중인 목사 칼로 찌르려 한 남성 체포 | 10 Feb 2025 |
40대 여교사가 흉기로 8세 여아 살해 | 10 Feb 2025 |
다중 추돌 사고로 2명 사망 | 09 Feb 2025 |
카테고리 기사
“외국산 자동차는 관세 25% 내라"
26 Mar 2025
0
0
1
GTA 28일 '얼음 폭풍'
26 Mar 2025
0
0
0
직원 9,300여명 일자리 잃을 판인데...
26 Mar 2025
0
0
0
건설사 동료 5명 6천만 불 대박
26 Mar 2025
1
0
0
토론토대학에 '조-심 장학금' 신설
26 Mar 2025
0
0
0
미국서 한국으로 마약 밀반입 급증
24 Mar 2025
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