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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테러범으로 몰린 영웅

넷플릭스 영화 ‘리처드 주얼’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Feb 16 2025 09:44 AM

폭발물 발견해 사람들 구했지만... 1997년 ‘미국의 악몽’ 기사 바탕 주인공 주얼의 억울한 사례 통해 공권력·언론자유 부작용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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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주얼은 폭탄 테러로부터 많은 사람들을 구해 영웅으로 떠오르나 곧 범인으로 의심받는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리처드 주얼(폴 월터 하우저)은 ‘제복’에 대한 선망이 크다. 경찰이 되고 싶으나 현실은 거리가 좀 있다. 공공기관 경비원이나 학교 경찰로 일한다. 공권력에 대한 환상이 큰 그는 총기 수집을 즐기고 사격 연습에 몰두한다. 그런 주얼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보람차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거주지인 미국 애틀랜타에서 1996년 올림픽이 열린다.


① ‌성실하고 고지식한 남자에게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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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이 폭탄 테러범으로 의심받자 그의 어머니 보비 역시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주얼은 성실하고 고지식하다. 대학 경찰로 일할 때는 지나치게 학생들에게 고압적이라는 이유로 해고됐다. 학교 밖에서까지 학생들을 단속해 경찰 사칭에 해당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임무에 대한 주얼의 집요함이 결국 빛을 발하게 된다. 주얼은 올림픽 기간 열린 한 야외 공연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하다가 의문스러운 가방을 발견한다. 그는 경찰에 바로 신고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가방은 폭발하나 사상자는 많지 않다. 주얼의 관찰력과 빠른 행동이 결합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② ‌공권력과 언론이 폭력으로 변질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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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은 변호사 왓슨 브라이언트와 함께 언론사를 찾아가 선정적 보도를 항의하나 현실은 쉬 바뀌지 않는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주얼은 영웅으로 떠오른다. 인터뷰가 몰려 들고 출판 제안을 받기까지 한다. 주얼의 어머니 보비(캐시 베이츠)는 아들이 자랑스럽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는다. 테러를 미연에 막지 못한 미 연방수사국(FBI)은 주얼을 주시한다. 마침 주얼의 과거 행적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기도 한다. 주얼이 영웅이 되고자 테러 자작극을 펼친 것이라 의심한다.

FBI의 내사는 곧 큰 파장을 일으킨다. 애틀랜타 지역 신문 여기자 케이시 스크럭스(올리비아 와일드)가 특종 보도를 해서다. 언론은 자극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FBI는 주얼을 테러범으로 단정한다. 내사가 대대적으로 알려졌으니 FBI의 권위를 위해서라도 주얼은 범인이어야만 한다. 정말 주얼은 자신이 폭탄을 설치하고서 발견한 척 꾸민 걸까.

 

 

③ ‌언제 어디에서나 가능한 ‘미국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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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은 자신이 테러범이라는 증거가 없음에도 FBI의 유도 심문과 함정 수사로 곤경에 처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주얼은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간다. 그는 정부와 공권력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보였기에 자신이 겪고 있는 현실이 더욱 괴롭다. 외톨이 주얼 편에 서서 싸워줄 사람이 많지 않기도 하다. 10년 전 공공기관 경비원으로 일하다 스치듯 만났던 변호사 왓슨 브라이언트(샘 록웰) 정도만이 그를 돕는다.

영화는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주얼이 겪은 일을 상세히 다룬 미국 월간지 ‘배니티 페어’의 1997년 기사 ‘미국의 악몽: 리처드 주얼의 발라드’가 바탕이 됐다. 브라이언트의 비서로 이민자인 나디아(니나 아리언다)는 이런 말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사기관이 유죄라고 강하게 몰아붙이면 무죄인 경우가 많아요. 당신 나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공권력이 악몽 같은 일을 저지르는 건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이 영화가 주려는 메시지 아닐까.

 

화면 캡처 2025-02-11 110329.jpg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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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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