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주간한국
추운 날씨 속, 전기차 성능 변화는?
자동차협, 주행·충전 테스트 결과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5 2025 02:45 PM
최근 연구에 따르면 추운 날씨는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과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친다. 캐나다 자동차 협회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실험은 오타와에서 퀘벡주까지 진행됐으며, 전기차의 실제 주행거리는 공식 주행거리보다 적었다.
겨울철 전기차 성능 저하가 확인되어,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 감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언스플래쉬
캐나다 자동차 협회는 "캐나다 운전자들이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 실험 결과가 전기차 소유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스트 결과, 쉐보레(Chevrolet) 전기차는 공식 주행거리보다 적게 주행하며 가장 적은 감소율을 보였고, 반면 볼보(Volvo)는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한 각 차량이 겨울철에서 얼마나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지를 측정했다. 테스트는 직류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 일정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충전된 후 추가된 주행거리를 비교했다. 테슬라(Tesla)는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기록했다.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차도 높은 충전 성능을 보였다. 반면, 토요타(Toyota)는 상대적으로 적은 거리만 충전됐다. 캐나다 자동차 협회는 "겨울철 충전 속도는 전기차 소유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장거리 운전을 계획할 경우 충전 인프라와 차량의 충전 속도를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캐나다 자동차 협회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겨울철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사전 온도 조절을 하면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눈과 얼음을 제거하면 불필요한 무게와 공기 저항이 줄어 주행거리가 증가할 수 있다. 실내 히터보다 열선 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고나 밀폐된 공간에 주차하면 배터리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어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가 개선된다. 캐나다 자동차 협회는 전기차의 겨울철 성능을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주행거리 측정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운전자들에게 겨울철 전기차 주행 계획을 철저히 세울 것을 당부했다.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Feb, 15, 06:43 PM이 기사를 보고, 가장 많이 팔리는 테슬라와 한국차들은 빼놓고 테스트 했는지 아니면 언급을 하지 않았는지도 모르겠고, 그 흔한 비교 도표도 없다. 한국산 배터리와 중국산 배터리 탑재 여부도 중요한데 그런 내용도 없고.. 그러면서도 전기차 주행 거리를 테스트 했다고 하나? 이상해서 원본 기사를 찾아봤다. https://www.caa.ca/news/caa-conducts-road-test-of-ev-range-charge-in-winter-conditions/임기자님, 이런 식으로 기사를 작성한다면 할 필요도 없을것 같은데 아닌가요? 장난하는것도 아닐텐데.한국일보 인터넷 판 기사는 정말 성의없이 대충 몇줄 적어 놓고 마는 기사들이 넘친다. 토론토 중앙일보 봐라. 얼마나 성의있게 기사를 작성 하는지 한국일보 기자들과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