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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주간한국

호르몬 피임약, 안전할까

혈전·심장 질환 위험 증가


Updated -- Feb 26 2025 01:01 PM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7 2025 11:34 AM


새로운 연구에서 일부 호르몬 피임 제품이 혈전,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심사평가 연구에 따르면,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틴(progestin)이 포함된 호르몬 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혈전과 뇌졸중,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irth control.jpg

일부 호르몬 피임약이 혈전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언스플래쉬

 

연령도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특히 35세 이상 여성은 흡연, 기존 질환, 뇌졸중 또는 심장 질환 이력, 고혈압, 임신 중 합병증 등이 있으면 위험이 더욱 커진다. 이번 연구는 호르몬 피임약이 혈전 및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보완하지만, 임신과 출산 후 발생하는 혈전 위험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같은 성분을 함유한 경구 피임약도 뇌졸중과 심장마비 위험을 두 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로게스틴만 포함된 자궁 내 장치(IUD)를 사용할 경우 심혈관계 위험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절대적인 위험은 낮지만, 의료진은 호르몬 피임약을 처방할 때 동맥 혈전증 위험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1996년부터 2021년까지 25년간 덴마크 여성 2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뇌졸중의 주요 증상은 FAST 원칙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얼굴 마비(Face drooping), 팔의 힘 저하(Arm weakness), 언어 장애(Speech difficulty)가 나타나면 즉시 911에 신고(Time to call 911)해야 한다. 또한, 가슴 통증, 현기증, 호흡곤란, 다리 통증, 부종 등도 혈전의 흔한 증상이므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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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주간한국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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