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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도난범에 월마트 고객 차량 세차 명령 내려
"쇼핑객에게 보상할 수 있기를"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Feb 14 2025 05:04 PM
미국 미시간주의 한 판사는 상점 도난범들에게 봄이 오면 월마트 주차장에서 고객들의 차량을 깨끗이 닦으라고 명령했다.
제프리 클로디어 판사는 "이례적인 형태의 이 사회 봉사가 도난을 막고 쇼핑객에게 보상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차는 무료다.
그는 디트로이트 부근의 한 매장에서 상점을 턴 혐의를 받는 도난범들에게 이번 주부터 '월마트 세차' 형을 선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3월과 4월 주말에 75~100명이 세차를 하게 될 것이라고 추산한다.
미국 미시간주의 한 판사는 상점 도난범들에게 봄이 오면 월마트 주차장에서 고객들의 차량을 깨끗이 닦으라고 명령했다. 2025년 2월 7일 콜로라도주 앵글우드의 월마트 주차장 사진. AP통신
판사는 월마트가 동참해 물과 물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월에 판사직에 합류했을 때 소매점 도난 사건이 너무 많아서 충격을 받았으며, 어느 날은 자신이 배당받은 사건 목록에 도난 사건이 48건이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도난범들이 세차를 하다 지인을 만나면 굴욕을 느낄 것"이라며 자신도 도난범들과 함께 세차 서비스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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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