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 이사장에 정창헌씨

한인사회 최고의 영예 캐나다 한인상이사회를 이끌어나갈 기수가 교체됐다.

15일 쏜힐 한식당에서 열린 한인상위원회 총회에서 구자선 이사장 후임에 부이사장 정창헌씨를 선출했다.

정창헌.jpg

정창헌 이사장

피커링 도요타 자동차딜러를 운영하고 많은 자선활동으로 한인상을 받았던 정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한인상위원회와 함께 한인사회 발전과 위상에 크게 기여한 캐나다 한인을 선정, 연 1회 시상한다. 수상자는 한인으로만 제한되지 않는다.

구자선 전 이사장(평화식품 대표)은 2022년 3월부터 3년간 봉사했다.

신임 정 이사장은 "전통 깊은 위원회를 이끈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이사회 뿐 아니라 많은 한인들의 지도 편달을 받으면서 한인상의 자존감을 더욱 높이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인상은 주로 11~12월에 시상식을 가졌으나 지난해부터는 5월에 진행했다. 한인행사의 12월 집중을 피하고 시상식 참석 교통편 편의 등을 위해서다.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한인상이사회 총회 새 이사장·이사 선출 -- 23 Feb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