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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화려한 수중 댄스, 아찔한 공중 곡예

5년 만에 돌아온다, 명불허전 워터쇼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Mar 13 2025 11:07 AM

마카오 대표 문화상품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오는 5월 재개장


“세계 최대 규모의 워터쇼” “일생에 한번은 꼭 봐야 할 공연”

마카오에 가면 꼭 봐야 할 것 가운데 맨 첫 번째로 꼽히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를 수식하는 표현들이다. 다소 과장 같지만 실제로 공연을 본 관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사실인지 의심스럽다면 올 봄 마카오 여행을 한번 계획해 보시길. 팬데믹으로 오랜 기간 볼 수 없었던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가 5월 다시 문을 연다. 2020년 6월 멈춰 선 지 5년 만이다.

 


최대 25m서 다이빙... 올림픽 수영장 5개 규모 수중 무대로 '첨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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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중 한 장면. 시티 오브 드림스 제공

 

지난달 27일 찾은 마카오 복합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스 내부의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공연장은 재개장 준비에 한창이었다. 무대에서 18m 높이의 4층에 올라 가니 공연 관계자가 6층을 가리키며 말했다. “다이버들은 최대 25m 높이에서 무대로 뛰어듭니다. 웬만큼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니고선 어렵겠죠.” 난간이 없어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높이에서 전문 다이버인 배우들은 제어실에서 평균 15초마다 한 번씩 보내는 신호에 따라 수심 9m의 수중 무대로 첨벙 뛰어든다.

호수를 연상시키는 수중무대의 수온은 30도로 유지된다. 이는 수시로 물속을 드나들어야 하는 출연자들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수중 무대는 폭 50m 크기로 1,400톤의 물이 담기는데 올림픽 규격 수영장의 5개에 달하는 규모다. 입체적으로 공연을 즐기고픈 관객이라면 무대에서 가까운 좌석을 추천한다. 배우들이 물 속으로 뛰어들 때마다 튀는 물을 맞으며 관람할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다이버의 포물선을 감상하기엔 불편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옷이 젖지 않게 우비도 빌려준다.

 


제작비 4,000억 원 이상 투입된 워터쇼... "재개장 쇼는 '2.0' 체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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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복합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스 내부에 설치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전용 공연장. 시티 오브 드림스 제공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물 위에서 펼쳐지는 서커스이자 무언극이다. 신비로운 왕국에 표류한 청년이 어둠의 여왕에게 붙잡힌 공주를 구한다는 단순한 이야기지만 다이버와 무용수, 공중곡예사들이 펼치는 화려한 몸놀림과 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조명 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실제로 수중 무대 위엔 대형 선박이 등장하고, 워터쇼가 끝나면 공중을 나는 오토바이 서커스가 펼쳐진다. 무대 뒤를 안내하던 공연 관계자는 “대형 수영장 무대가 11개의 리프트를 통해 1분 만에 물이 없는 일반 무대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 쇼는 자본의 집약체라 할 만하다. 공연장 건설에만 2억 5,000만 달러(약 3,600억 원)가 투입됐고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작품 제작비까지 더하면 4,000억 원 이상이 쓰였다. 한 번의 공연을 위해 세계 30여 국가에서 모인 300여 명의 출연진과 스태프가 힘을 모은다. 의상만 700벌에 이르고 여기에 쓰인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은 35만 개나 된다. 2010년 9월 첫 공연 이후 4,000회 이상 공연되는 사이 600만 관객이 다녀갔다. 2020년까지 공연됐던 버전은 ‘태양의 서커스’ 간판 연출가인 프랑코 드라고네가 총지휘를 맡았는데 2022년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조감독이자 안무가였던 줄리아노 페파리니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재개장을 위해 또 다시 4,000만 달러(약 580억 원)가 투입됐다. 이날 만난 페파리니 예술감독은 “같은 장소에서 열리지만 새로운 이야기에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2.0’의 체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페파리니 예술감독 "기술적 측면보다 감정을 느끼는 공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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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마카오 모르페우스 호텔에서 열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기자회견에 참석한 로렌스 호(왼쪽) 멜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와 줄리아노 페파리니 예술감독. 시티 오브 드림스 제공

 

새롭게 각색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왕비를 잃고 홀로 지내던 왕이 재혼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왕좌를 노리는 새 왕비는 왕이 세상을 떠나자 의붓딸인 공주를 감금하고, 우연히 이 나라에 오게 된 청년은 공주와 사랑에 빠진 뒤 이곳에 남아 공주를 구하려 한다. 그러나 물과 관련한 비범한 능력을 지닌 공주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페파리니 감독은 “’로미오와 줄리엣’도 클리셰로 가득하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듯 클리셰는 중요하고 매우 강력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5년 만에 업데이트되는 만큼 특수효과나 새로운 장치 등에 대한 관심도 높다. 페파리니 감독은 “다양한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지만 관객들이 기술적 측면에 놀랄 뿐 아니라 이야기와 캐릭터를 보며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복합리조트 개발∙운영 업체인 멜코 리조트 앤드 엔터테인먼트가 마카오에 세운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스’에서 제작, 운영한다. 마카오의 상징적 이미지인 카지노를 지우고 복합 문화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로렌스 호 멜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구상한 쇼인데 이제는 마카오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 상품이 됐다. 로렌스 호 회장은 2002년까지 40년간 마카오 카지노 사업을 독점했던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2020년 사망)의 아들이다. 이날 열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재개장 기자회견에서 호 회장은 “저희는 마카오의 품격 있는 관광 발전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최고의 문화∙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독보적인 우수성과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스...' 열리는 리조트, 다양한 예술작품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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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모르페우스 호텔 안에 설치된 미국 팝 아티스트 카우스의 작품 '굿 인텐션스'. 시티 오브 드림스 제공

 

실제로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외에도 시티 오브 드림스는 문화∙예술 작품으로 가득하다. 이날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재개장 기자회견이 열린 모르페우스를 비롯해 누와, 더 카운트다운, 그랜드하얏트마카오 등 4개의 호텔은 미래적 건축물로 시선을 끈다. 특히 모르페우스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인데 건물 안팎의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호텔 23층에 마련된 호 회장의 미술 소장품도 시간을 내서 둘러볼 만하다. 미국 팝 아티스트 카우스가 미키마우스를 소재로 만든 6m 높이의 조형물 ‘굿 인텐션스’, 영국 아티스트 샘 콕스의 ‘두들 COD’, 프랑스 다니엘 뷔랑의 작품 ‘폭발한 오두막’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무라카미 다카시, 장 미셸 오토니엘, 훌리오 르 파르크, 자오자오 등의 미술 작품이 리조트 곳곳에 무료로 전시돼 있어 인근 호텔인 베니션, 런더너, MGM 등을 묶어 ‘호텔 투어’로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카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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