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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리튬배터리 '충전 15분'
한국 연구진, 전해질 기술 개발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Mar 20 2025 10:39 AM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충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전기차 리튬 배터리의 혁신적 전해질 기술을 개발해 충전 시간을 15분으로 단축시키는데 성공했다.
최남순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홍승범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새로운 전해질 용매 ‘아이소부티로니트릴(isoBN)’을 개발하여 배터리내 리튬 이온 이동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시간이 상온에서 15분 내로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생명화학공학과 송채은 박사과정, 최영우 석박사통합과정, 최남순 교수, 한승희 박사과정. KAIST
이번 연구는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큰 진전을 이뤄, 향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드론, 우주 항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튬이온전지의 고속 충전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송채은, 한승희 연구원과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최영우 연구원이 공동 제 1저자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3월 11일 게재되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논문명 : Geometric Design of Interface Structures and Electrolyte Solvation Chemistry for Fast Charging Lithium-Ion Batteries)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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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