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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자동목욕기 등장
앉으면 온몸과 머리까지 씻어줘
Updated -- Mar 26 2025 07:47 A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r 25 2025 08:22 AM
거동불편 노인 돌봄에 혁신?
일본 회사가 1970년 출시했던 일명 '인간 세탁기'가 55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23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 자동목욕 기계는 다음달 13일 개막하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오사카 부지사가 미라이 세탁기를 첫 번째로 체험했다. 서울 한국일보 사진
일본의 샤워기 부품 제조사 '사이언스홀딩스'가 개발한 이 세탁기는 1970년 오사카 박람회에서 소개된 인간 세탁기의 상위 버전이다. 당시 산요전기(현 파나소닉)가 선보였던 '울트라소닉 버스'와 달리 얼굴과 머리카락을 포함한 온몸을 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달걀 모양의 1인용 목욕 캡슐은 사람이 좌석에 앉으면 목욕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고 적정 물 온도를 유지한다. 건조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다.
세탁기는 심박수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영상과 음악을 제공,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특히 도움이 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한국서도 빨리 만들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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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