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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매물 아니다' 모자 썼더니
"정치적 표현 금지 위반"이라며 쫓아내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Mar 28 2025 03:18 PM
블루제이스, 팬에 사과하고 티켓 제공
이토비코에 거주하는 댄 베글리는 27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블루제이스의 홈 개막전 중 불편한 경험을 했다.
이날 베글리는 블루제이스 후드 티셔츠와 '캐나다는 매물이 아니다(Canada is not for sale)'라는 슬로건이 적힌 빨간색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블루제이스 팬 댄 베글리는 '캐나다는 매물이 아니다(Canada is not for sale)'라는 슬로건이 적힌 모자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27일 제이스 홈 개막전(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쫓겨났다가 구단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소셜미디어 사진
안내원이 다가와 그가 쓰고 있는 모자가 경기장 내 '정치적 발언·표현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정중하게 말하며 모자를 벗거나 뒤로 쓸 것을 요구했을 떄 그는 거부했다.
그러자 경비원 2명이 감독관과 함께 다가와 그를 건물 밖으로 끌고 나갔다.
베글리는 "캐나다를 지지하는 게 범죄인 것처럼 느껴졌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언론에 알렸다.
CP24방송은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 사건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이에 안드레아 골드스타인 대변인은 "직원이 실수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글리는 후속 인터뷰에서 제이스의 대변인과 통화했으며, 사건에 대한 사과를 받고 다른 경기의 무료 티켓을 받았다고 알렸다.
블루제이스는 27일 홈 개막전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2-12로 완패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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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