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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없애면 CO2 배출량 줄어 기후 변화에 도움

주택 가격도 더 저렴해져


Updated -- Apr 08 2025 04:44 PM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pr 04 2025 09:56 AM


점점 더 많은 북미 도시들이 건물 크기에 따라 특정 수의 주차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기준을 없애고 있다. 이는 기후와 환경에 좋은 변화다. 

2022년 밴쿠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지하 주차 공간이 10개 줄어들면 CO2 배출량을 50톤에서 최대 8,500톤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지하 주차 공간 하나를 건설하는 데에 따른 CO2 배출량이 자동차를 1년 운행하는 수치와 비슷하고, 최대로는 거의 19년을 운행하는 수치에 다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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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밴쿠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지하 주차 공간이 10개 줄어들면 CO2 배출량을 50톤에서 최대 8,500톤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언스플래쉬

 

쇼샤나 색스 토론토대학 토목 및 광물 공학과 준교수는 "주차장 1층을 제거할 때마다 건물의 온실 가스 배출량을 약 15%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하 주차장을 만들지 않는 것이 건물을 더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인 셈이다.

캐나다 주택금융공사(CMHC)가 2024년에 발표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지하 주차 공간을 건설하면서 다른 곳으로 옮겨진 토양이 대장균을 포함한 미생물을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토양을 폐기하기 위해 수백 킬로미터를 운전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탄소 발자국이 커진다는 단점도 있으며, 땅을 파면 갇힌 CO2가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현재 캐나다와 미국의 도시들이 건물 규모 당 최소 주차 공간 규정을 없애고 있지만, 색스 교수는 기후나 환경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비용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자산 및 기금 정보를 제공하는 알터스그룹(Altus Group) 2024년 연구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지하 주차장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은 평방 피트당 160~250달러다. 지상 주차장은 평방 피트당 12~25달러로 저렴하다. 토론토에서는 지하 주차장이 평방 피트당 175~300달러인 반면 지상 주차장은 15~30달러다. 주차 공간 규정을 없애면 주택 가격이 더 저렴해진다.

CMHC 연구는 또한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주차 공간 규정에 대한 필요성이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도 팬데믹 이후 늘었다. 물론, 주차를 없애려면 강력한 교통 시스템이 있어야 하며, 토론토는 새로운 교통 노선을 건설하여 개선하고자 한다.

색스 교수는 자전거 도로도 또 다른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그는 차량을 매력적인 이동 수단인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주차 공간을 많이 제공하면 운전을 장려하고 대기 오염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는 점점 더 많은 도시가 주차 공간 규정을 없애는 것이 기쁘다며, 이것이 지난 10년 동안 북미에서 통과된 가장 훌륭한 지속 가능성 정책이라고 말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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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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