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미국 입국 거부되면 구금 가능성
연방정부, 캐나다 여행자들에게 주의경보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Apr 06 2025 12:00 PM
"미국입국자들은 국경에서 검문 당할 때 미당국 관리들의 질문에 협조하라. 입국이 거부되면 그 자리서 구금될 수 있다" .
연방정부는 4일(금) 여행 권고에서 캐나다 국민은 미국 입국 때 조사받을 수 있고 전자 기기에 대한 검색 또한 예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 입국이 거부되면 추방을 기다리는 동안 구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정부는 미국 국경을 넘는 캐나다인은 입국이 거부되면 구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통신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다양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두 나라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와중에 나온 권고다.
트럼프의 일방적 관세 위협이 시작된 이후 3~4개월 간 캐네디안들의 미국 입국이 급격히 줄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는 지난달 17일과 24일 국경 통과 차량이 3,300여 대였다. 작년 같은 날에는 1만1백대였다.
종교 단체와 학교 단체 여행도 줄어들었다.
미국 정부는 30일 이상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등록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거나 경범죄로 기소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11일(금)부터 시작된다.
당분간 미국제품은 사지 말고, 미국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옳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