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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Botox)는 캐나다 발명품

밴쿠버 의사 처방이 미용으로 전환


Updated -- Apr 17 2025 02:16 PM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Apr 11 2025 03:31 PM

캐나다 성형수술의 현주소(중)


현재 미용 성형산업은 전례 없는 붐을 맞았지만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트윅먼트(tweakment)"라 불리는 비수술적 시술(수술하지 않는 미용 시술)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경향)는 전 세계적으로 성형 시장을 변화시킨다. 

보톡스와 필러 성형은 2021년 캐나다와 미국서 540만 건 이상이 시술됐다. 2019년보다 두 배 이상의 증가다. 고객층도 변화, 20대와 30대 여성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 틴에이저들도 이 유행에 합세했다. 미용 시술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급속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성형 미인'에 대한 시각이 변화, 보기가 즐겁지 않은 앞니를 바꾸듯 당연시한다는 뜻이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모토 : 자신의 얼굴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바꾼다.

여기에 한몫 거드는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다양한 "트윅먼트" 경험을 공개하며 시청자(팔로워follower)들에게 안티에이징(Anti-aging 노인화 억제)시술 "모페우스8(Morpheus8)" 같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hot)한 방법이나 복부(배) 윤곽 시술 "엠스컬프트(EMsculpt)" 같은 시술을 소개한다. 

 


보톡스의 역사와 발전

 

screenshot 2025-04-11 at 3.29.12 pm.pngAdobe Stock

 

세계 성형계를 휩쓴 보톡스는 캐나다 발명품이다. 

30년 전 밴쿠버 안과의사 진 캐러더스(Jean Carruthers)는 눈에 경련이 일어나는 병 치료를 위해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으로 만든 약물을 처방했다. 이를 눈썹 위에 주입하자 눈 주변 근육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면서 경련이 멈췄다.

그러나 보톡스를 주입한 다른 환자들은 의도하지 않은 다른 효과를 발견했다. '11자 주름'이라고 불리우는 눈썹 사이의 두 개의 수직 주름이 사라졌다면서 이들은 쾌재를 불렀다. 11자 주름은 얼굴에서 자주 눈에 띄이는 불청객이며 어떻게 고치는 방법이 없었다.  

1991년 캐러더스와 그녀의 남편·피부과 의사 알리스테어(Alastair)는 미국 피부외과학회에서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2001년 캐나다 연방보건부는 보톡스의 미용 목적 사용을 승인했다. 미국은 1년 후 이를 따르면서 수술이 불필요한 보톡스는 얼굴미용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얼굴 성형의 원조 여왕 연예인 조운 리버스(Joan Rivers)는 이를 보고  “앞으로 사람들은 쇼핑몰에서도 보톡스를 주입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그의 예측은 맞았다. 

 


토론토의 보톡스 주입소

요크빌지역의 멋진 의료사무실부터 자동차로 손님을 찾아다니는 이동업체까지 수백 개소가 보톡스 성형을 업으로 한다. 때문에 손님확보 경쟁도 심하다. 자동차 이동업체는 키지지kijiji같은 플랫폼에 업소를 선전한다. 가격은 20유닛에 40∼200달러까지 다양하다. 보톡스나 필러는 주사기를 사용, 피부 밑에 찔러 넣으므로 눈 주위등 예민한 부분은 주사바늘 삽입에 주의가 요구된다.  

 


필러와 비수술적 시술의 증가

보톡스 등장 이후, 주베덤(Juvéderm) 등의 브랜드로 알려진 하이알류로닉 산hyaluronic acid 필러들이 등장했다. '채워넣는다'는 뜻의 필러(filler)들은 주로 얼굴에 볼륨을 주고 형태를 재구성한다. 필러는 코, 입술, 턱, 턱의 선, 손과 엉덩이 수정에도 쓰인다.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용해되므로 고객이 원하면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사람들은 때때로 실험삼아 코 모양을 바로잡은 후 만족스러우면 다른 부위도 성형한다.   

가격은 700달러부터 시작하지만 매 6~9개월마다 터치업이 필요하다. 국제 미용 성형외과학회에 따르면, 2021년 필러 시술은 2020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서양, 특히 백인 여성들의 인물이 고운 것은 자연산이기도 하겠지만 많은 경우 만든 것이다. 생각해 볼 문제다. (계속)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핫뉴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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