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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인생은 역사 그 자체"
조성준 장관, 110세 참전용사 생일 축하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pr 16 2025 02:51 PM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은 13일 포트이리에서 열린 캐나다 최고령 참전용사 버뎃 “버드” 시슬러(Burdett “Burd” Sisler)씨의 110세 생일잔치에 참석,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나탈리아 쿠센도바-바슈타 온주 장기요양장관을 비롯한 여러 지역 정치인들과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으며 더그 포드 주총리를 포함한 각 주의 총리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성준 장관(오른쪽)으로부터 110세 생일 축하증서를 받은 버뎃 시슬러씨. 사진제공 조 장관 사무실
조 장관은 축사에서 “110세라는 나이는 단순한 생일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이며, 시슬러씨는 캐나다가 자랑할만한 진정한 영웅”이라며 “국가를 위한 헌신과 용기, 그리고 100년이 넘는 인생 속에서 보여준 강인함과 품격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어 “이번 만남은 저에게 온타리오 전역의 시니어들께 삶의 의미와 희망을 전하는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15년 4월14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태어난 시슬러씨는 3세 때 캐나다로 이민, 이토비코에서 자랐다.
2차대전에 참전한 후엔 포트이리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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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