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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거칠게 보이려 문신 새기고 드라이도 안 해”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데뷔 30년 만에 첫 악역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Apr 27 2025 02:55 PM

소시오패스 천재 외과 의사 정세옥 연기 “흉내 아닌 다층적 인물로 표현하려 애써 새로운 역할 맡으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


선하고 반듯한 이미지의 배우 박은빈(32)이 양손 가득 피를 묻히고 나타났다. 최근 최종화가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하이퍼나이프'에서다. 그가 연기한 천재 외과의사 정세옥은 수술실에서 아픈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신에게 거슬리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계속 손에 피를 묻힌다. 1996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한 후 30년 만에 맡은 첫 악역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에서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를 맡아 밝고 따뜻한 이미지로 각인됐던 박은빈은 왜 살인마로 변신했을까.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박은빈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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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정세옥은 촉망받던 천재 의사지만 스승인 최덕희(설경구)로 인해 의사면허를 박탈당한 후 불법 뇌 수술을 하는 섀도 닥터다. 망설임이나 죄책감 없이 사람을 죽이는 소시오패스(반사회성 인격장애) 성향도 강하다. 박은빈은 이 '미친 천재'를 온몸으로 표현하기 위해 목 뒤에 뇌 모양 문신을 새기고, 피어싱을 하는 등 외모 관련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했다. 그는 "세옥의 날것의 거친 느낌을 내려고 '파마'(퍼머넌트 웨이브)를 한 후 촬영 때도 드라이를 하지 않고 머리만 말리고 나왔다"고 말했다.

지탄받아 마땅한 살인마지만, 세옥의 내면을 이해하려 애썼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박은빈은 "세옥을 이해하지 못하고 연기를 하면 흉내가 되기 때문에 제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세옥을 다층적으로 만들려 했다"며 "세옥에게 연민을 가지지는 않았고, 세옥이라는 친구를 새롭게 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은은한 불쾌감을 풍기다가 한 번씩 광기를 드러내는 세옥을 시청자들은 "무섭다"고 평가했다. 박은빈은 "악역을 해보고 싶거나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이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다"라며 "안 해본 것을 시도해 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스승 덕희와 날을 세우며 거칠게 대립하는 장면 역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박은빈은 "한국(드라마)에서 이런 사제관계를 보여준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대본을 처음 봤을 때의 그 오묘했던 매력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가져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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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나이프'에서 거칠게 대립하는 세옥과 덕희. 디즈니플러스 제공

 

박은빈은 네 살 때 아동복 모델로 데뷔한 후 거의 매년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한 데뷔 30년차 배우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20)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연모'(2021)에선 남장을 한 왕 이휘를 맡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변호사, '무인도의 디바'(2023)에서 가수를 맡는 등 매년 새로운 얼굴로 나타났다. 다양한 역할을 맡았지만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우영우' 이후 선하고 바른 이미지가 한층 강화됐다.

박은빈은 이날 인터뷰에 접착 메모지 포스트잇이 빼곡하게 붙은 '하이퍼나이프' 대본집을 가져왔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본에서 해당 장면을 찾아본 후 정확하게 답변하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성실하고 신중한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일회용기 대신 미리 준비해 온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마시기도 했다.

데뷔 30년을 맞은 소회는 어떨까. "매년 작품을 하면서 역할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겪고 있어요. 주인공으로서 책임감이 늘어날수록 근시안적이기보다는 멀리 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인간 박은빈으로서도 성장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계속할 것 같아요."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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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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