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118개국서 재외투표
  • HotNews 여름 일자리 22%↓
  • HotNews 우편공사 노조 "23일부터 파업" 통보
  • HotNews 물가상승률 2% 아래로...4월 1.7%
  • HotNews '캐나다신학교'
  • HotNews 광주학생들과 함께한 5·18 45주년 행사
  • HotNews "대선 공정·투명하게" 
  • HotNews 토론토 이번주 '추위와 비' 예상
  • CultureSports 킹스키즈 뮤지컬 '강아지 똥', 6월8일 무료 공연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문화·스포츠

MG 오토 세일

“첫 촬영부터 갈비뼈 부상... 몸 만들고 할걸 후회했죠”

영화 ‘파과’ 이혜영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Apr 30 2025 11:32 AM

구병모 소설 영화화 킬러 ‘조각’ 역할 “베를린서 갈채 어떻게 이런 일이...”


“어떻게 이런 일이”라고 감탄했다. 배우 이혜영은 조금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 영화 ‘파과’에서 예상보다 많은 액션을 소화했고, ‘파과’가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초청돼 갈채를 받아서다. 개봉(30일)을 앞두고는 “조금 두렵고 떨린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의 머리는 금색과 회색이 조화롭게 섞여 있었다. 63세라는 나이는 공공문서의 숫자에 불과해 보였다.

 

9a3e8c18-21d3-4838-bb3e-5641eda7b2dd.jpeg
이혜영은 “저는 상대 남자 배우가 없어도 되는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로맨틱한 내용은 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혜영이 연기한 조각은 신체적으로는 늙었으나 킬러 본능은 살아있는 인물이다(아래 작은 사진). NEW 수필름 제공

 

‘파과’는 작가 구병모가 쓴 같은 이름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바퀴벌레 같은 사람들’을 처단하는 회사 신성방역의 최장기 근속 직원인 킬러 조각(이혜영)이 이야기의 중심축이다. 조각은 ‘방역’ 대상을 두고 창업자 2세 손 실장(김강우)과 대립한다. 조각은 회사가 세상의 악을 처단하는 신성한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손 실장은 ‘매출’이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본다. 조각은 손 실장이 특별 영입한 엘리트 킬러 투우(김성철)와 긴장 관계를 형성하고, 예상치 못했던 일을 맞이하게 된다.

조각은 살인청부업계의 전설이다. 20대 때는 수십 대 일로 싸워 상대를 제압한 적이 있기도 하다. 60대 중반이 됐다고 하나 여전히 현장을 지키고 있다. 액션이 많을 수밖에 없는 역할이다. 이혜영은 “소설을 먼저 읽었을 때 남들이 전설이라 믿는 조각의 수수께끼 같은 힘의 원천이 궁금했다”고 돌아봤다. “킬러 얘기는 비현실적이라 과연 이게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의문을 품기도 했는데 민규동 감독이 출연 제안을 해왔다. 이혜영은 “민 감독의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같은 판타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흔한 액션 영화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았다”는 거다.

드라마 ‘우리, 집’(2024) 촬영을 마치고 열흘 후 ‘파과’ 현장에 합류했다. 몸을 만들 생각도, 시간도 없었다. 첫 촬영부터 액션 장면이었고, 부상이 이어졌다. “싱크대로 떨어지는 장면에서 갈비뼈가 나갔다.” “2박3일로 정해진 촬영 기일을 맞추느라 마냥 소파에 앉아 있을 수 없었다.” 이혜영은 “다시 촬영을 강행하다 갈비뼈 또 하나가 나갔다”고 말했다. “발목과 무릎을 다쳤고, 총 쏘는 장면에서 손에 불이 붙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촬영을 마친 후 “이럴 줄 알았으면 몸을 좀 만들고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험난한 연기였다. “(액션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2002)를 했던 몸이 아직 남아 있는 건지, 제가 깡패 기질이 좀 있는 건지 해내기는 했어요.”

 

84267f5e-166b-46c8-8cc8-f7af264ec7bf.jpg

 

‘파과’는 이혜영의 존재감이 두드러진 영화다. 하지만 이혜영은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김성철 덕분에 제가 섹시해 보이고 멋있어 보였던 거”라고 말했다. “김성철 배우가 나이(34)에 맞는 순수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김성철을 ‘뷰티풀(Beutiful)’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그는 존 레논(1940~1980)의 노래 ‘뷰티풀 보이’를 짧게 부르기도 했다.

198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연기를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최근 이혜영의 출연작 목록에는 감독 홍상수의 이름이 자주 등장한다.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2021)를 시작으로 ‘탑’(2022), ‘여행자의 필요’(2024)에 출연했다. 이혜영은 “‘당신 얼굴 앞에서’에 출연하기 전까지 홍 감독 영화를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집안일을 하다가 TV로 듬성듬성 보면 저렇게 지루한 영화를 누가 보냐는 생각을 하고는 했다”고 돌아보기도 했다. 이혜영은 “홍 감독과의 영화 촬영 모든 과정이 하나의 ‘아트’처럼 느껴졌다”며 “제가 그렇게 자유로움을 느낀 영화는 단 한 편도 없었다”고 말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서늘한 눈빛 연기... 04 May 2025
손으로 카레 먹고, 야외 침대서 잠자고 04 May 2025
살기 위해 뇌를 ‘구독’하게 된 아내 04 May 2025
60대 여성 킬러의 인생 02 May 2025
'이집트 왕자' 넘은 k애니 30 Apr 2025
“첫 촬영부터 갈비뼈 부상... 몸 만들고 할걸 후회했죠” 30 Apr 2025

카테고리 기사

킹스키즈 3기 뮤지컬 doggy poo.jpeg
C

킹스키즈 뮤지컬 '강아지 똥', 6월8일 무료 공연

20 May 2025    0    0    0
스크린샷 2025-05-20 103915.png
C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美 시상식 휩쓸다

20 May 2025    0    0    0
meg-von-haartman-gmnuggoxopw-unsplash.jpg
C

세서미 스트릿,넷플릭스·PBS 동시 방영

20 May 2025    0    0    0
kakaotalk_20250519_140731131.jpg
C

인상주의 화가 헬렌 맥니콜을 보다

19 May 2025    0    0    0
img_2406.jpeg
C

‘노출신 조율사’ 인티머시 코디

12 May 2025    0    0    0
57e69af5-7e19-470a-ac9e-fc69a9b6094c.jpeg
C

완벽주의 정신으로 일궈낸 성공

12 May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시위2.jpg
Opinion
국회의원들의 저질 행동
10 May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20250429-09042222.jpg
HotNews

한인회 정기총회서 회장단 인준 생략

27 Apr 2025
2
스크린샷 2025-04-26 115155.png
HotNews

토론토교육청, 수영·음악 수업 폐지 검토

26 Apr 2025
0
naiim-akingbade-ogswt9tai6k-unsplash.jpg
HotNews

토론토시, 교통 대책 본격 추진

25 Apr 2025
1
devin-rajaram-x5chcou8cqg-unsplash.jpg
WeeklyKorea

신선한 과일과 냉동 과일, 차이 없다

29 Apr 2025
0
티웨이.jpg
HotNews

한-캐 항공시장에 지각변동 오나

13 May 2025
0
스크린샷 2025-05-04 115415.png
HotNews

미국 유학생 비자 박탈 확산, 여행·귀국 불안 커져

04 May 2025
1
화면 캡처 2025-05-05 095257.png
HotNews

한국 방산 3사, 캐나다에 30조 규모 국방 제안

05 May 2025
0
스크린샷 2025-05-01 094709.png
HotNews

캐나다 공무원 되십시오

01 May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