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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6일 트럼프와 회담...결과는?
국민들, 전임자처럼 빈손 귀국 원치 않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y 05 2025 09:19 AM
마크 카니 총리가 6일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
이에 국민들은 그가 전임자 저스틴 트뤼도처럼 빈손으로 귀국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6일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마크 카니 총리. 연합뉴스 사진
트뤼도는 총리 시절인 지난해 11월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플로리다 자택으로 날아갔다.
트럼프의 관세 위협 나흘만이었고, 결과적으로 미국의 관세 위협에 큰 변화는 없었다.
지난 2일 총리실은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당면한 무역 문제와 더불어 두 주권국가 간의 광범위한 미래 경제 및 안보 관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니 총리는 "어렵지만 건설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방문한다"며 "이번 협의가 쉬울 것이라고 가정하지 않겠다. 우여곡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 승리 직후인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바 있다.
최근 두 정상 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1번째 주'를 언급했는지에 관한 취재진 질의엔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고율 관세 압박과 더불어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며 주권을 위협하는 발언을 지속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압박과 위협은 지난달 28일 치러진 연방총선에서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승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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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