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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항공시장에 지각변동 오나
저비용 티웨이항공 7월12일 인천-밴쿠버 취항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y 13 2025 07:59 AM
교민들 요금인하 경쟁 기대
한국-캐나다 항공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태세다.
티웨이항공이 7월12일 인천발 밴쿠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7월 인천-밴쿠버 노선에 취항한다. 티웨이 웹사이트 사진
한국 저비용항공사(LCC)가 캐나다에서 정기 노선을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대한항공, 에어캐나다, 웨스트젯과 함께 한국-캐나다 노선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토 한인 여행사 관계자는 13일 "소비자들 입장에선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티웨이의 캐나다 진출은 한-캐 노선의 요금 인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티웨이가 결국 토론토 노선에도 취항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티웨이 밴쿠버 노선에는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비즈니스 좌석이 포함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한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오후 9시5분(이하 현지시간)에 떠나 밴쿠버 국제공항에 오후 3시25분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10시간20분이다.
귀국편은 밴쿠버에서 오후 5시25분에 출발해 인천에 다음날 오후 9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1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밴쿠버는 한국보다 16시간 늦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14일부터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티웨이는 대구에 본사가 있으며 현재 4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한성항공이 전신이며 2010년 회사명을 티웨이로 바꾸고 재도약을 선언했다.
티웨이항공 밴쿠버 정보:
www.twayair.com/app/promotion/event/retrieve/SngCIYBXFvFWRR2dKRpvfA==/bein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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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