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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예찬
이현수
-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13 2025 03:58 PM
책은 인류가 축적한 지식의 보고인 동시에 세대 간 지혜를 전수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책은 인간의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문명을 발전시키는 필수적인 도구이다. 우리는 책을 통해 과거의 지혜를 배우고, 현재를 이해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책 읽기, 즉 독서는 우리의 지능적 성장을 촉진시키고, 감성을 풍부하게 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활동이다. 구체적으로 독서의 혜택은 무엇인가?
독서는 지식을 쌓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우리는 책을 통해서 역사, 철학, 과학,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정보가 넘쳐나지만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는 깊이 있는 사고를 하기 어렵다. 체계적으로 정리된 정보와 논리를 제공하는 책을 읽으며 우리는 더 깊이 있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연마할 수 있다.
독서는 인간의 경험과 상상력의 산물인 문학 작품을 통해서 우리의 공감 능력을 키워주며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게 한다. 또한 독서는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 주어 우리는 더 넓고 깊은 시각으로 현실을 관찰할 수 있다.
독서는 상상력을 자극한다. 시, 소설, 희곡 등 문학 작품은 우리의 머리속에서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게 해준다. 독서는 한정된 현실을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문이 되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언스플래쉬
독서는 내면의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잃곤 한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기는 순간 우리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할 수 있다. 독서는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도구가 된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어휘와 문장을 접하며 우리의 글쓰기와 말하기 능력이 향상된다. 논리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고, 설득력 있는 대화가 가능해진다.
독서는 우리에게 평온함과 위로를 준다. 혼란스럽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을 읽는 시간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준다. 독서는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되어 준다. 한 줄의 문장이 가슴을 울리고, 한 권의 책이 삶을 바꿀 수도 있다.
독서는 혼자 하는 행위지만 결코 우리를 외롭게 하지 않는다. 독서 모임에서, 혹은 온라인에서 우리는 같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눈다.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지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국경과 문화를 초월한 연대를 경험한다.
결론적으로, 독서는 지식과 교양의 축적, 사고력과 비판적 능력 향상, 감성과 창의력 증진,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키워준다. 따라서 독서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지성인이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현수(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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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