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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핫뉴스

우편대란 일단 모면

노조, 전면 파업 대신 오버타임 거부


Updated -- May 23 2025 02:35 PM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May 23 2025 08:30 AM

협상 계속 진행...한인 배달원 "왠지 찜찜"


우려와는 달리 23일 우편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우편공사(Canada Post)는 "배달 지연 등 서비스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편공사2.jpg

우편공사 노조는 파업 대신 오버타임을 거부하면서 계속 협상하기로 했다. CP통신 사진  

 

노사 양측은 노조의 파업(23일 0시)이 임박한 가운데 22일 오후 7시 협상 테이블에서 만났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이에 노조는 전면 파업 대신 초과근무를 거부하기로 했다. 하루 8시간 넘는 오버타임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노조는 오버타임 거부를 '합법적 파업의 일환'이라고 표현했다.

노조는 지난 21일 공사가 제시한 오퍼를 검토하면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의 새 오퍼엔 향후 4년간 임금 13% 인상 등이 담겼다. 노조는 4년간 임금 19% 인상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앞서 노조는 공사 측에 새 오퍼를 살펴보겠다며 2주간의 휴지기를 갖자고 제안했으나 공사는 이를 거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노조에 분열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돌연 휴지기를 제안한 것은 내부에서 의견 충돌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편 우편공사의 한인 배달원(토론토)은 본보에 "평소와 다름없이 바쁘게 일하고 있다. 파업에 들어가지 않아 다행이지만 왠지 찜찜하다. 노사의 대립이 지속되면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젠 노사협약(22일 만료)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측이 직원들을 어떻게 대할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우편공사 노조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1개월간 파업한 후 직장 복귀령에 따라 일터로 돌아갔다.

이후 노사 협상이 재개됐고 지난 16일 산업관계위원회가 권고안을 내놓았지만 효과는 없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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