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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카의 정수, 벤츠 ‘마누팍투어’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n 07 2025 11:21 AM


“럭셔리 분야에서는 다른 누구도 가지지 않는 특별한 것을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최고디자인책임자(C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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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Mercedes-Maybach GL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독특한 차별화 전략으로 부유층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누팍투어’라는 고유의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차를 실현시켜줌으로써 럭셔리 차량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공급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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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볼파트 마누팍투어 세일즈 담당자가 4월 30일 스페인 이비자 인근에 위치한 타고마고섬에서 마누팍투어를 설명하고 있다.

 

3일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마누팍투어는 수공예를 뜻하는 독일어로 벤츠에서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자인 옵션 서비스로 통용된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를 디자인해 ‘나만의 차’를 만들어주는 셈이니 마누팍투어의 본래 뜻과도 닿아있다고 볼 수 있다. 고객들은 차량 색상뿐만 아니라 가죽 시트의 원단, 2단 헤드레스트 필로우, 바닥 매트 종류, 대시보드 트림 등을 취향껏 고를 수 있다.

벤츠가 지금 형태의 마누팍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2021년 10월로, 벤츠 차량 중에서도 마이바흐·S-클래스 세그먼트·G클래스·AMG 등 최상위 차량을 대표하는 모델 시리즈를 중심으로 적용하고 있다.

인기도 상당하다. 2024년 글로벌 시장에서 팔린 벤츠의 최고급 차량 중 40%에 마누팍투어 디자인 옵션이 적용됐다. 올리비아 볼파트 마누팍투어 세일즈 담당자는 “자신만의 맞춤형 서비스가 고객에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며 “앞으로 인테리어 등 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옵션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럭셔리 차량 시장에서 마누팍투어의 힘을 자신했다. 자신의 취향을 맘껏 차에 담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럭셔리를 증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개인에 따라 가지고 있는 요트나 주택 거실의 색상 등에 맞춰 차량 색을 고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노란색 차량만 선택하는 마니아가 있다면 마이바흐 차량을 노란색으로 맞춰 가질 수 있으니 (구매로 이끄는 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국내 도입이 점쳐지는 SL을 살 때는 더욱 다채로운 마누팍투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색깔은 광물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이나 최신 트렌드 컬러 등 50개 이상의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자가 바그너 CDO에게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 조합을 물었는데 그는 “마이바흐 시그니처 조합으로 쓰이고 있는 빨간색과 검정색의 투톤 조합에다가 흰색 인테리어를 더한 게 가장 마음에 든다”며 “그렇지만 흰색, 검정색 투톤 조합은 마치 샤넬 느낌이라서 멋있다”고 귀띔했다. 

이비사·타고마고=글·사진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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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핫뉴스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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