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자주국방은 기본 중 기본"
  • HotNews 트럼프 새 국방전략
  • HotNews '영하 20도' 혹한 녹인 분노
  • HotNews 그린란드 장관 "우리 광물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 관할이다"
  • HotNews 고공행진하는 국제 은값
  • Feature '노인 성지' 탑골의 몰락
  • WeeklyKorea 술 마시면 정말 살찔까?
  • HotNews 매일 생성형 AI 사용자
  • Feature 경제난·유혈 진압·혁명 붕괴...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주간한국

매달 감기에 걸린다면

진단 어려운 유전질환일수도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n 12 2025 10:04 AM

한국내에서 30명 남짓 진단받은 CAPS 38~39도 고열 후 며칠 지나 회복 반복 숨겨진 환자 훨씬 많을 가능성 높아 감기 증상 비슷, 수년 동안 병원 전전


“38~39도의 고열이 나지만 며칠 지나면 괜찮아져요. 이런 일이 보통 2~4주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다 보니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인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발병 원인이 뭔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증상이 있는데 어떤 병인지 알 수 없어 병원을 계속 옮겨 다니는 ‘진단 방랑’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download (11).jpeg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김성헌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희소 질환인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만난 김성헌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진단까지 5~10년 걸린 경우도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바이러스·세균 감염 없이도 반복적으로 고열과피부발진(두드러기 포함)이 나타나며 진단 방랑을 부르는 이 병은 희소질환인‘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이다.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중 한국에서 보고된 사례가 가장 많은 건 ‘크라이오피린 관련 주기성 증후군(CAPS)’이다. CAPS는 주로 영유아 때부터 증상이 시작된다. 국내에서 해당 질환을 앓는 이는 현재 30명 안팎. 김 교수는 “진단이 어렵다 보니 숨겨진 환자들이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질환 이름부터 생소한데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은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앓게 되는 병이다. 몸 안의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자극이 없거나 가벼운자극에도 과도한 면역반응이 나타난다. 고열과 관절통, 근육통, 관절염, 피부발진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2~4주 간격으로 같은 증세가 반복되는 것도 특징이다. CAPS를 유발하는 유전자(NLRP3)가 밝혀진게 2000년대니까 인류가 이 병에대해 제대로 알기 시작한 게 이제 20년 남짓 됐다.

-감기 등과 비슷해 구분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어린이는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데,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증상이 이런 호흡기 질환 증세랑 비슷하다.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감기로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이 뚜렷하지 않아 수년 동안 소아과, 피부과, 안과 등을전전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들의 말을 들어 보면 진단받기 전까지 두드러기가 자주 나니까 알레르기 질환이다, 관절 등이 아프니 성장통이다,감기에 자주 걸리는 것을 보니 면역력이 약하다 등의 이야기를 여러병원에서 들었다고 한다. 해외 연구결과에선 진단까지 평균 10년 안팎걸리는 것으로 보고됐다.

-어떤 증상이 있을 때 CAPS로의심할 수 있나

발열이 6개월 이내, 일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3회 이상 반복되는 경향이 있고, 병원에서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의심을 해봐야 한. 열이 나지 않는데도 체내 염증 수치가 계속 올라가 있는 것도 신호로 볼 수 있다. 찬 공기에 노출 시 두드러기가 많이 생기는 것 역시 의심 증상이다.

 

adobestock_367058857.jpeg

Adobe Stock

 

 

-유전자 검사로 100% 진단을 할수 있나

유전자 검사 기술이 계속 발달하고 있지만 CAPS 환자 10명 중 절반은 유전자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증상만 보면 CAPS인데, 유전자 검사에선 문제가 없다고 나오면 의료진도 난감하다. 그럴 때는 어떤 면역 경로에 문제가 있는지 분석하는 식으로 접근한다. 이상이 생긴 면역 경로를 보고 그와 관련한 유전자에 문제가 있구나 생각하는 것이다.

어렵게 진단을 받더라도 종전까진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우선 부딪히게 되는 건 ‘주사 공포’다.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특정물질(아나킨라)을 담은 주사를 매일 맞아야 하는데, 아이들 입장에선 큰 두려움이다. 1년 365일 내내 정해진 시간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 주사를 조금이라도 늦게 맞으면 열이 바로 오르니 안 맞을 수도 없다.

다행히 한국내에서 허가받은 지 9년 만인 지난해 다른 치료제(일라리스)가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되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 적용 조건에 따라 8주에 한 번만 일라리스 주사를 맞으면 된다. 주사 맞는 횟수를 56번에서 1번으로 줄일 수 있단 뜻이다.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CAPS 등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은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평생 주사를 매일 같은 시간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보라.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힘든 부분이다. 지난해부터 치료 효과가 개선된 일라리스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연간 비용(1억~2억 원)의 약 10% 정도만 환자가 부담하면 일라리스 주사를 쓸 수 있게 됐다.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주사 맞는주기도 길어져 환자가 느끼는 심적부담도 덜 하다.”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아쉬움은 없나

일라리스의 건강보험 적용 요건은 8주다. 8주 간격으로 주사를 맞는 경우에만 보험 대상이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8주의 근거가 된 과거 해외 연구 결과를 보면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증세가 경미한 환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근엔 증세가 심한 CAPS 환자의 경우 8주 간격으로 주사를 맞으면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만 해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주사 맞는 주기를 좀 더 짧게 조정할 수 있다. 좀 더 많은 연구 결과가 쌓여야겠지만 급여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해 증세가 심하면 4~6주 간격으로 주사를 맞을 수 있게 하는 것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변태섭 기자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건강" 관련 기사
고강도 운동 뒤에 콜라색 소변 본다면 ‘횡문근융해증’ 신장에 치명타 -- 22 Jan 2026
술 마시면 정말 살찔까? 매일 음주 시 연간 119g 체중 증가 -- 22 Jan 2026
간 통증 발생 땐 이미 늦다 “술자리 최소 2~3일 간격 둬야” -- 22 Jan 2026
“대동맥 질환 전조증상 없어” “혈압 치솟는 겨울철 위험” -- 22 Jan 2026
초등학교 1학년생 30%가 시력 이상 아이 입학 전 ‘눈 건강’ 챙겨주세요 -- 15 Jan 2026
“젊은 층서도 대장 용종 발견 흔해” “미리 제거하면 대장암 90% 막는다” -- 15 Jan 2026
과음 다음날 토하고 윗배 아프면 단순 위경련 아닌 ‘급성 췌장염’일 수도 -- 08 Jan 2026
흡연 땐 니코틴 해독 위해 에너지 소모 체중 줄지만 장기 망가져 -- 08 Jan 2026
암보다 무서운 ‘당뇨발’ “절단 땐 5년 내 사망률 50%인데 ‘경증’ 질환 분류” -- 08 Jan 2026
노년기 건강 ‘척추·관절 관리’가 좌우 운동·단백질 섭취 꾸준히 해야 -- 08 Jan 2026

카테고리 기사

adobestock_1760062111.jpeg
W

고강도 운동 뒤에 콜라색 소변 본다면

22 Jan 2026    0    0    0
adobestock_513239634.jpeg
W

술 마시면 정말 살찔까?

22 Jan 2026    0    0    0
adobestock_279229833.jpeg
W

간 통증 발생 땐 이미 늦다

22 Jan 2026    0    0    0
adobestock_322713994.jpeg
W

“대동맥 질환 전조증상 없어”

22 Jan 2026    0    0    0
a596a48b-e44d-4920-a8e3-8decb6fd11d4.jpg
W

“1970년대가 낳은 괴물들,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다”

22 Jan 2026    0    0    0
adobestock_1867318565_.jpg
W

기록적인 폭설 속, 하루 만에 200건이 넘는 교통사고

22 Jan 2026    0    1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60121-07012877__.jpg
Opinion
불우한 아동들 내버려도 되는지
20 Jan 2026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화면 캡처 2026-01-06 152456.png
HotNews

퀘벡 아파트, ‘얼음성’으로 변하다

06 Jan 2026
0
cra cp통신.png
HotNews

국세청, 103억 불 회수 추진

31 Dec 2025
0
스크린샷 2025-12-29 133734.png
HotNews

캐나다인 10명 중 7명, 국내생산 차 선호

29 Dec 2025
0
adobestock_216934238_.jpg
RealtyFinancing

미리 준비하는 2026년 절세 가이드

31 Dec 2025
0
화면 캡처 2026-01-13 101716.png
Immigration

"캐나다서 학비·생활비 8만 불 썼는데"

13 Jan 2026
1
thumbnails_amenida2.jpg
Feature

“언젠가 모두 이곳에 와야 해요”

26 Dec 2025
0
화면 캡처 2026-01-06 152456.png
HotNews

퀘벡 아파트, ‘얼음성’으로 변하다

06 Jan 2026
0
에어.jpg
HotNews

에어캐나다, 승객에 1만5천 불 배상

15 Jan 2026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