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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미 섭취 후 살모넬라 감염 확산
앨버타·온타리오 중심 57명 발병, 문제 식품 3종 리콜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12 2025 11:23 AM
공공보건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은 살라미 섭취와 관련된 살모넬라 감염으로 인해 7명이 입원했으며, 총 57명이 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감염 사례는 대부분 앨버타에서 44명, 온타리오에서 13명이 보고됐다.
이번 감염 사태와 관련해 연방식품검사국(CFIA,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은 10일 온타리오, 매니토바, 앨버타 지역에서 판매된 세 가지 종류의 살라미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레아스(Rea’s)의 제노아 살라미 스위트(Genoa Salami Sweet)와 제노아 살라미 핫(Genoa Salami Hot), 보나(Bona)의 마일드 제노바 살라미(Mild Genova Salami)다. 자세한 사항은 CFIA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제품들은 식료품점, 전문시장, 식당, 카페, 델리, 정육점 등에서 판매됐다. 공중보건국은 다수의 환자들이 리콜 대상 살라미가 사용된 샌드위치를 섭취했거나 델리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해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방식품검사청이 살모넬라균 오명 가능성으로 인해 살라미 제품 3종을 리콜했다. CFIA 이미지 제공
대부분의 발병 사례는 4월 중순에서 5월 말 사이에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질병 보고까지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최근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병 사례의 보고 지연 기간은 11일에서 45일 사이다.
CFIA는 소비자들에게 리콜된 제품을 버리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은 겉으로 보기나 냄새로는 변질 여부를 알 수 없어도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살모넬라 감염 시 발열, 두통,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어린이, 임산부,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시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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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