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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딜러에서 산 포르셰, 알고 보니 도난차

차량에 허위 VIN 붙여 판매…보험사는 보상 거부


Updated -- Jun 16 2025 10:35 AM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n 16 2025 09:25 AM


프랭크 리즈코의 친척이 2023년 토론토 딜러십에서 2019년형 포르셰 카이엔을 구매할 당시, 이는 꿈의 자동차였다.

하지만 몇 달 뒤 쇼핑몰 주차장에서 도난당한 뒤 보험사가 손해 보상을 거부하면서, 가족은 10만 달러가 넘는 차량 할부금 전액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이 차량은 결국 도난차량을 합법 차량처럼 위장해 되파는 절도범들의 교묘한 수법을 보여주는 악몽 같은 사례로 떠올랐다. 이 수법은 최근 들어 더욱 자주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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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리즈코의 가족이 2023년 토론토 딜러십에서 구입한 2019년형 포르셰 카이엔 사진. CTV W5

 

리즈코는 "가족이 이걸 갚기 위해 주택을 담보로 2차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첫 이상 신호는 보험사 TD 인슈어런스가 유난히 오래 걸리며 보상 절차를 지연시키던 것이었다.

“평소처럼 차량 보험을 들고, 딜러십에서 차를 샀기 때문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리즈코는 “몇 주가 지나도 답이 없더니, 결국 몇 달 뒤에 TD가 청구를 아예 거부했다”고 말했다.

TD 인슈어런스는 서한에서 차량 식별 번호(VIN)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해당 VIN은 허위이며, 다른 차량에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손해에 대한 보상은 없습니다.”

리즈코는 그게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차량 할부금 10만 달러 이상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그는 “상황 자체가 너무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말했다.

 

리빈(Re-Vinning)이란 무엇인가?

보험사로부터 VIN이 허위라는 설명을 받은 이 사건은 '리빈(Re-Vinning)'이라 불리는 절도 수법을 파헤치는 계기가 됐다. 리빈은 도난 차량에 다른 차량의 VIN을 붙여 되파는 방식으로, 차량 한 대당 수만 달러의 이익이 발생하는 수법이다.

취재 결과, 캐나다 항만과 국경에서의 단속이 강화되자 도둑들은 수출 대신 국내에서 차량을 유통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었다. 토론토 지역의 한 딜러십은 의도치 않게 도난차 유통의 중심지가 됐고, 온타리오교통부의 위탁을 받은 민간 대행업체 일부가 여기에 연루된 정황도 드러났다.

차량 VIN은 보통 운전석 유리창 하단이나 차량 여러 부위에 위치하며, 차량별로 고유하다. 차량 이력 정보를 판매하는 카팩스(Carfax) 사장 션 보어딩은 VIN을 통해 리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보어딩은 최근 리빈 관련 신고가 네 배로 증가했다며, “리빈은 차량의 17자리 VIN을 훔친 차량에 부착해 되파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보어딩은 리즈코 차량의 VIN 이력을 확인한 뒤 “차량 이력에 뭔가 이상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기록에 따르면 차량은 2023년 10월 BC주와 앨버타주에서 주행거리 2만9천 km, 차량 색상은 회색이었다. 하지만 2021년 11월에는 온타리오주에서 흰색 차량으로 등록되었고, 2024년 1월에는 주행거리가 6만7천 km로 기록돼 있었다. 이 무렵 차량은 도난 신고됐다.

그런데도 2024년 5월에는 다시 앨버타에서 주행거리 3만 km, 색상 회색인 차량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행거리 조작을 넘어, 동일한 VIN을 공유하는 차량 두 대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하나는 정식 등록된 차량, 다른 하나는 훔친 차량에 VIN을 붙여 위장한 사례다.

보어딩은 “허위 VIN 차량이 있다면, 이 사례가 전형적인 예”라고 말했다.

 

리빈 차량을 어떻게 식별할 수 있을까?

보어딩은 차량 구매 예정자들에게 반드시 차량 이력 보고서를 확인할 것을 권했다. VIN이 위조되었을 경우 보험이 무효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리빈이 증가하는 이유로 도난 차량 증가와, 연방정부의 항만 단속 강화로 인해 절도범들이 차량을 국내에서 되팔기 시작한 점을 꼽았다.

카팩스는 딜러십에서 손쉽게 차량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도구를 새로 도입했으며, 향후 도난차 식별을 쉽게 하는 기능들도 개발 중이다.

리즈코는 현재 손해 보상을 받기 위해 딜러십을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이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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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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