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미국, 의약품 최대 200% 관세 예고
  • HotNews 카니, 공무원 자르고 단체 지원금 줄이나
  • CultureSports 폴 매카트니 해밀턴에 뜬다
  • HotNews 퀘벡서 '체제전복 기도' 무장세력 적발
  • HotNews 인공지능 시대, 한국어 교사의 역할은?
  • CultureSports 11연승 놓쳤지만 AL 동부 1위 유지
  • CultureSports 2025 미술가협회 연례전-2
  • CultureSports 1∼3세대가 하나 된 감동의 무대
  • Opinion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 (중)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주간한국

MG 오토 세일

심초음파만으로 ‘좌심실비대’ 원인 짚어낸다

심초음파영상서 수치화한 2만여 개 데이터 학습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n 17 2025 12:28 PM

좌심실비대 원인 감별하는 AI 진단 기술 개발


심장초음파 영상만으로 치명적인 '좌심실비대'를 진단하고, 그 원인까지 구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윤연이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 대신 심장초음파 영상만으로 좌심실비대의 원인을 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adobestock_986871135.jpeg

Adobe Stock

 

좌심실은 폐에서 산소를 받은 혈액을 온몸으로 내보내는 심장의 핵심 부위다. 좌심실의 벽(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심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좌심실비대'라고 한다. 

좌심실비대는 고혈압 환자의 약 9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면서도 심부전, 심장마비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고혈압 외에도 비후성 심근병증, 심장 아밀로이드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지므로 이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좌심실비대를 진단할 땐 1차적으로 심장초음파를 시행한 다음 MRI 같은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의료진의 육안으로 심실 내 미세한 구조 차이를 구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추가 검사 등의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원인 질환 진단이 지연되고 치료가 늦어져 악화되는 사례가 많았다. 자칫 심부전, 돌연사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이 요구돼 온 실정이다.

연구팀은 심장초음파 영상에서 심근의 미세한 패턴과 형태 변화 등 총 1만9,839개의 특정 정보를 수치화한 다음 질환별 패턴을 AI에 학습시켰다. 

이를 토대로 좌심실비대 여부 진단은 물론 고혈압성 심장병, 비후성 심근병증, 심장 아밀로이드증 등의 원인 질환을 구분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외부 병원의 독립된 데이터를 이용해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비후성 심근병증으로 인한 좌심실비대에 대한 진단 정확도는 96%로 확인됐다. 심장 아밀로이드증과 고혈압성 심장병은 각각 89%, 83%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좌심실비대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 3가지 모두를 매우 높은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고혈압성 심장병의 진단 민감도는 75%로 기존 심장초음파 방식(33%)보다 크게 향상됐다. 비후성 심근병증의 F1 점수도 0.57에서 0.87로 높아졌다. 민감도는 실제 환자를 놓치지 않고 찾아내는 비율이며, F1 점수는 진단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함께 평가하는 지표다. 전반적으로 AI 모델이 기존 방식보다 우수한 진단 성능을 보였음을 뜻한다. AI가 분석 과정에서 중요하게 판단한 영상 부위를 시각적으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의료진이 직접 그 근거를 확인할 수도 있다.

윤 교수는 “좌심실비대의 원인 규명이 지연되면서 치료 기회를 놓치거나 나쁜 예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AI 기술로 1차 검사인 심장초음파 단계에서 원인 질환을 보다 빠르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향후 진단이 어려운 파브리병, 다논병 등의 희귀질환이나 운동선수에게서 나타나는 생리적 좌심실비대의 감별을 돕는 AI 모델로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Circula-tion: Cardiovascular Imaging’에 실렸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건강" 관련 기사
실버 세대 당뇨·혈압 걱정 맛있는 사찰 음식이 해결책 -- 03 Jul 2025
“수면무호흡증, 비만도 낮추기 중요” “옆으로 누워 자도 도움” -- 03 Jul 2025
뇌경색 걸렸다면 심방세동 ‘주의’ 1년 내 발병 위험 최대 7배 증가 -- 03 Jul 2025
“4세부터 성장호르몬 주사?” “하위 3% 아니면 비용·시간만 허비” -- 03 Jul 2025
“조개, 입 열려도 5분 더 끓여야” 여름철 바이러스 주의보 -- 03 Jul 2025
화장실 들락날락 과민성장증후군 “자일리톨 껌 조심” -- 02 Jun 2025
혈액형 AB형, 인종 따라 특성 달라 잘못 수혈하면 적혈구 파괴 부른다 -- 02 Jun 2025
원인 불명 고열과 두드러기 자주 난다면...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의심해 봐야” -- 02 Jun 2025
노인 60%가 비타민D 결핍 “한 번에 다량 섭취도 괜찮아” -- 23 Jun 2025
“흉부 CT로 루게릭병 환자 예후 예측 가능” -- 23 Jun 2025

카테고리 기사

satya-deep-xttqg4yyj6i-unsplash.jpg
W

침팬지도 트랜드가 있다

10 Jul 2025    0    0    0
sasun-bughdaryan-5pxhsaixvnu-unsplash.jpg
W

은퇴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월요병

10 Jul 2025    0    0    0
화면 캡처 2025-07-10 141148.png
W

범고래 회복 없었다... 멸종 우려 여전

10 Jul 2025    0    0    0
adobestock_509779331_.jpg
W

해외 상속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한국 유언장

09 Jul 2025    0    0    0
화면 캡처 2025-07-09 122442.png
W

‘뱅크싱’ 연애, 조용한 이별의 시대

09 Jul 2025    0    0    0
screenshot 2025-07-03 at 10.35.26 am.png
W

신은 몰라도

03 Jul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mjdokvjm2eyrcitmh7lo5d2msu.jpg
Opinion
부정의 쳇바퀴 영원히 대물림?
29 Jun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스크린샷 2025-06-29 112735.png
HotNews

룰루레몬, "코스코가 짝퉁 판매" 소송

29 Jun 2025
0
스크린샷 2025-06-29 094846.png
HotNews

SIN, 이제는 만능 열쇠 아닌 보안 구멍

29 Jun 2025
0
adam-wilson-6uionphza5o-unsplash.jpg
HotNews

캐나다, 미 주류 보이콧에 판매 급감

29 Jun 2025
0
스크린샷 2025-06-30 092749.png
HotNews

정부 입력 실수로 OAS 지급 지연

30 Jun 2025
0
스크린샷 2025-06-26 144113.png
Feature

캐나다, 어쩌면 돈 방석?

25 Jun 2025
0
스크린샷 2025-06-29 112735.png
HotNews

룰루레몬, "코스코가 짝퉁 판매" 소송

29 Jun 2025
0
캐나다 깃발3 언스플래쉬.jpg
HotNews

캐나다 떠나는 국민, 역대 두 번째 많아

03 Jul 2025
0
sbgds.jpeg
CultureSports

2026 세계대학순위 발표

23 Jun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