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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백만장자 210만 명...세계 7위
130만 명 돌파한 한국 9위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n 18 2025 03:56 PM
미국 2,383만명 최다
지난해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130만명으로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10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내놓은 2025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미화 100만 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한국인은 총 130만1천명이었다.
세계에서 백만장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미국이며 캐나다는 9위, 한국은 10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는 2023년 129만5,674명보다 증가하며 13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조사 대상이 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총 56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백만장자를 보유한 나라는 미국으로, 그 수가 2,383만1천명에 달했다.
이는 전 세계 백만장자의 39.7%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미국의 백만장자는 2위인 중국(632만7천명)보다 4배에 달했고, 3∼6위인 프랑스(289만7천명), 일본(273만2천명), 독일(267만5천명), 영국(262만4천명)의 백만장자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7∼9위는 캐나다(209만8천명), 호주(190만4천명), 이탈리아(134만4천명)였다.
이밖에 백만장자가 100만명이 넘는 나라로는 네덜란드(126만7천명), 스페인(120만2천명), 스위스(111만9천명)가 있었다.
전 세계 백만장자는 약 6천만명이고 이들의 자산 총합은 226조4,700억 달러에 달했다.
UBS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미국의 성장 등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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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