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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핀치 여름캠프 재개
한인들, 저소득층 위해 음악 등 지도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n 20 2025 04:02 PM
토론토 저소득층 지역 제인/핀치(Jane Finch)의 어린이들을 위한 '리칭업 여름캠프(Reaching Up Summer Camp)'가 다음달 7일(월)부터 18일(금)까지 열린다.
김애령씨
김애령씨 등 한인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제인/핀치 리칭업'의 음악학교(ReachingUp Music School)는 음악뿐 아니라 컴퓨터, 정원가꾸기, 야채 기르기, 피트니스 클래스, 5Km 달리기를 무료로 가르치는 종합교육센터다.
2008년부터 이 캠프를 시작,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운영해 왔으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교육 및 돌봄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은 재정 부족으로 인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캠프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을 통해 2주간 다시 열리게 됐으며, 제인/핀치 지역 내 여러 커뮤니티 조직과 연계해 한층 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solma620@gmail.com
한편 제인/핀치 지역에서 오랜 기간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펼쳐온 '피아르모니아 앙상블'은 29일(토) 오후 5시30분 토론토 은평교회에서 특별한 후원 음악회를 갖는다.
이 음악회는 시각장애 음악인들을 후원하는 단체 '벨라 뮤직'과 피아르모니아 앙상블이 공동 주최한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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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