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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에 빠진 등산객, 치와와 덕분에 구조
구급대 “반려견 행동이 구조에 결정적 역할”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07 2025 12:48 PM
스위스에서 한 남성이 빙하 균열에 추락한 후, 반려견 덕분에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스 남부 알프스 지역의 자스페(Saas-Fee) 상공 페에 빙하(Fee Glacier)에서 지난 6일(금) 벌어진 구조 작전은 주말 동안 구조 서비스 에어 체르마트(Air Zermatt)를 통해 공개됐다.

2020년 12월 3일, 빈 곤돌라 한 대가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상행하고 있다. AP통신
한 남성이 치와와와 함께 빙하를 등반하던 중, 깊이 8미터(26피트)의 빙하 틈에 추락했고, 작은 강아지만 균열 가장자리에 홀로 남겨졌다.
남성은 무전기를 갖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구조 요청을 보냈지만 구조대는 사고 지점을 한동안 찾지 못했다. 에어 체르마트 측은 “빙하 표면이 넓고 구멍이 눈에 띄지 않아 현장에서 붕괴 지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구조대원 중 한 명이 바위 위에서 작은 움직임을 포착했다. 추락 지점 가장자리에 치와와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에어 체르마트는 “개의 행동 덕분에 사고 지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구조대는 로프를 타고 추락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와와의 행동은 구조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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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