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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어 스트릿, 예술로 가득 찬 주말
현지 예술가 주도 참여형 작품과 공연 펼쳐져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18 2025 03:50 PM
토론토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Bloor Street West)가 특별한 주말을 맞아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블루어데일(Bloordale) 지역은 야외 벽화와 참여형 설치미술, 커뮤니티 아트로 가득한 독특한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2025년 19번째를 맞는 빅 온 블루어(BIG on Bloor) 페스티벌은 ‘기이함(BIZARRE)’을 주제로 한다. 온라인 매체 블로그 티오(Blog TO)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현지 BIPOC(흑인·유색인종·소수민족) 예술가들이 주도하는 대담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면모를 강조한다. 대중예술 전시와 소규모 워크숍, 콘서트, 그리고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태피스트리 작품이 축제 기간 내내 선보이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공개 전시된다. 축제 이틀 동안 정오부터 자정까지, 더퍼린 스트릿(Dufferin Street)에서 랜스다운 애비뉴(Lansdowne Avenue) 구간이 차량 통제된다.
기존의 상업 중심 거리 축제와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상업적 부스나 벤더 대신 지역 예술가와 소규모 비즈니스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여유롭고 커뮤니티 지향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조용한 휴식 공간과 사고를 자극하는 설치 작품들이 마련돼 블루어데일 특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다.

토론토 블루어데일에서 지역 예술가가 주도하는 참여형 예술 축제 빅 온 블루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빅 온 블루어 사진.
참가자들은 창의적이고 독특한 창문 디스플레이부터 개인과 공동체의 ‘이상함’을 성찰하도록 초대하는 참여형 예술 작품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한다. 행사 참여와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워크숍에 참여하거나 조용한 음악 공연을 즐기거나, 거리 곳곳에 펼쳐진 지역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빅 온 블루어 축제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주말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번 축제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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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