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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튼튼한 중고차 구입 고려할 만
주4일 이상 근무제가 출퇴근용 수요 높여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Aug 06 2025 03:49 PM
7월 새차 판매량 6년 중 최고
지금은 트럼프 관세 때문에 캐나다 경제전망이 불확실, 선뜻 큰 돈을 쓰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다고 정부 통계는 밝힌다.
차를 구입하는 것은 큰 지출이지만 트럼프 관세정책에 보복하는 듯 지난달 새 차 전국 판매량은 17만2천대, 2019년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국민들이 트럼프에게 기죽지 않고 대항하는 모습이다.
일부 자동차 전문 컨설턴트들은 “중고차 구입에 가장 좋은 시기는 지금”이라고 말한다.
직장 출근이 주 4일 이상으로 결정된 상황도 출퇴근용 튼튼한 차의 수요를 부채질한다. 인기 모델은 여전히 값이 높지만. 예컨대, 2014년형 도요타 코롤라는 시장에서 1만5천 달러에 거래되기도 한다. 11년 전 새 차 가격에 가깝다.
주행거리에 상관하지 않는다면 1만 달러 이하짜리도 많다. 요즘 차들은 성능이 향상돼 35만 km 이상 달릴 수 있다.
가성비, 가격 대비 성능과 신뢰성이 뛰어난 중고 차들을 살펴보면…

2011~2015 사이언Scion xB. (이하 위키피디아 사진)
도요타가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생)를 목표로 한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용 브랜드. 이 차는 2011년 캐나다에 진출, 개성 있는 외형에 코롤라/캠리와 같은 검증된 우수한 엔진을 탑재한 전륜구동이다. xB는 빵 굽는 토스터toaster같은 디자인에 공간성이 좋다. 사람에 따라 외모가 우습다고 평하기도 하지만. 높은 천장이 운전자의 키에 문제가 없으며 뒷좌석 승객에게도 헤드룸과 운신 공간이 충분하다. 158마력의 2.4L 4기통 엔진은 캠리와 동일하며, 수동 5단 또는 자동 4단 변속기가 있다. 연비도 우수하다.
함께 고려할 만한 모델: 소형 xD(코롤라 기반), 스포츠 쿠페 tC.

2014~2015 마쓰다3.
2014년 외형과 내부가 완전 바뀐 이 차는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준중형 세단·해치백이다. 혼다 시빅보다 저렴하면서도 주행 성능은 훨씬 좋다. 실내는 다소 좁게 느껴진다. 155마력 2.0L 또는 184마력 2.5L. 수동 또는 자동 6단 변속기. 서스펜션과 새롭게 설계된 섀시chassis(구조, 뼈대)가 평안한 주행감을 준다.
단점: 브레이크 패드 마모성, 녹rust 문제로 리콜됐었다. 에어컨 고장. 도장(페인트)이 약하다.

2009~2013 애큐라 TSX.
미국형 혼다 어코드Accord보다 작고, 스포츠 성향이 강하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풍부한 기본 옵션, 전통적 유럽식 서스펜션이 핸들링 재미를 준다. 2.4L 4기통 201마력 엔진은 연비가 좋고 엔진 고회전에서 매끄럽다. 수동 6단 또는 자동 5단이 있다. 2010년부터는 3.5L V6 280마력 자동 변속기 전용 모델이 추가됐다.
‘최고의 전륜구동차’로 여러 번 수상함. 미국의 소비자용 전문잡지 컨수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에서 2009~2014년까지 매년 최고 신뢰도 등급을 받았다. 혼다 프렐루드Prelude와 TSX는 일본에서 조립되는 같은 회사 제품.
단점: 파워 스티어링 문제. 브레이크 패드 및 배터리가 단명. 녹 발생 가능성.

2010~2011 혼다 CR-V.
인기 크로스오버(혼합형) SUV 혼다CR-V는 넓고 쾌적한 실내, 훌륭한 시야, 편안한 탑승감으로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 2010~2011년 모델은 개량된 2.4L 엔진(180마력), 자동 5단 변속기, 전륜 구동(4WD 옵션). 민첩한 조향, 우수한 브레이크 성능, 좋은 연비, 최고의 수동 6단 변속기와 5단 자동변속기 등 장점. 2010년부터 280마력, 3.5 L, 6단 변속을 제조했다. 모든 부품의 내구성 또한 우수.
고질적 문제: AWD(올 휠 드라이브) 리어 디퍼렌셜(rear differential). 소음·고장. 에어컨 압축기 취약. 도어 잠금 오작동.

2011~2014 미쓰비시 RVR.
한때 ‘비용 절감의 대명사’ 미쓰비시는 아웃랜더를 바탕으로 길이와 무게를 줄여 RVR을 만들었다. 2.0L 148마력 엔진, 수동 5단 또는 무단변속기(CVT), 전륜 구동(4WD 옵션).
주행 성능은 평범하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 정확한 핸들링, AWD 트랙션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기 모델은 2.4L 168마력 엔진 옵션이 있다.
문제: 타이어 공기압 센서 오류. 산소센서 불량. 빠른 브레이크 마모, 하부 새시 부식 등.
결론
중고차를 사면 긁히는 등 작은 상처는 어쩔 수 없다. 그 대신 마음 편한 경제적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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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