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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급 신인 야마시타 미유 AIG오픈 정상
신장 150cm...샷 정확하고 퍼팅 정교한 선수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ug 06 2025 03:51 PM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일본의 특급 신인 선수가 우승했다.
신장 150cm에 불과한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는 3일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AIG오픈에서 우승한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 연합뉴스 사진
키는 작지만 일본에선 정확한 샷과 정교한 퍼팅으로 정상급 선수로 통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 동안 13승을 올렸고 2022년과 2023년에는 상금왕까지 차지했던 야마시타는 지난해 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올해 LPGA투어에 입성한 실력파다.
이 대회 전까지 15개 대회에서 톱10에 6번이나 입상했지만 우승이 나오지 않아 애를 태웠지만,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야마시타는 신인왕 레이스에서 다케다 리오(일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왔다.
야마시타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 5개 메이저대회에서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한 사이고 마오에 이어 일본인 챔피언이 두 명 배출됐다.
AIG 여자오픈에서도 야마시타는 2019년 시부노 히나코에 이어 두 번째 일본인 챔피언이 됐다.
야마시타는 14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추격한 찰리 헐(잉글랜드)에 한때 1타차까지 쫓겼다.
13번 홀(파5)에서 6m 파퍼트를 넣어 공동선두를 허용할 뻔했던 위기를 넘긴 야마시타는 헐이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야마시타는 17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써냈지만 여전히 2타 앞선 채 18번 홀(파5)을 남겨 우승에는 장애가 되지 않았다.
야마시타는 18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비껴갔지만 2타차 승리를 완성했다.
야마시타는 이날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 때 경기 도중 두 번이나 기절하는 등 몸이 아팠던 헐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분전한 끝에 값진 준우승(9언더파 279타)을 거뒀다.
3타를 줄인 가쓰 미나미가 공동 2위(9언더파 279타), 다케다가 공동 4위(7언더파 281타) 등 일본 선수가 3명이나 톱5에 진입했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7일 전 LPGA투어 데뷔전에서 우승했던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공동 8위(4언더파 284타)에 올라 탄탄한 경기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세영과 김효주가 나란히 공동 13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나란히 공동 36위(3오버파 291타)에 그쳤다.
코르다는 공동 30위(1오버파 289타)에 오른 지노 티띠꾼(태국)에 세계랭킹 1위를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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