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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시니어협회 10대 회장에 김원미씨 취임
"정관개정·사무실 이전·투명한 재정이 3대 과제"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Aug 08 2025 03:40 PM
26일 첫 친선 골프대회
김원미(1959년생)씨가 지난 2일 한카시니어협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7일 본보 회의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큰 공약보다는 실천 가능한 일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며 봉사 중심의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카시니어협회 신임회장 김원미씨. 사진 한국일보
김 회장이 한카시니어협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약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치매협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한인사회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시니어협회와 관계가 이어졌다.
그는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중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다가 1998년 캐나다로 이주했다.
김 회장은 한카시니어협회에서 총무·부회장을 거쳐 전임 송병한 회장의 사임으로 단독 입후보해 회장직에 올랐다.
김 회장은 공탁금 5천 달러와 신원조회서 등 모든 서류를 협회측에 제출하였다고 협회 사무장 김진욱씨가 본보에 알렸다.
김 회장은 협회 활동 중 지난 2023년 김진욱 사무장과 함께 ‘열린학당’을 개설했다. 매주 목요일마다 라인댄스, 미술, 난타, 국선도, 탱고, 스마트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약 8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임기 중점 과제
2년 임기 동안 ▲미흡한 정관의 개정 및 공표 ▲재정 부담이 큰 사무실 이전 진행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3대 과제로 꼽았다.
“사업 계획을 과도하게 늘리기보다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며 “협회 분위기를 하루빨리 안정시키고, 회원과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협회 등록 회원은 2,510명이며, 이 중 활동회원은 약 550~600명이다. 회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대의 시니어들이 배움·건강·소통·봉사의 기회를 함께 누리고 있다.
첫 친선 골프대회 개최
신임 회장의 첫 임무는 오는 26일(화) ‘제1회 한카시니어협회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협회는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적 연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회의 주요 재원은 이사회비(이사 50명, 150달러), 회원 연회비(30달러), 후원금, 프로젝트별 정부 지원금 등이다.
새 임원진 명단
회장: 김원미, 수석 부회장: 김홍태, 부회장: 최승식, 총무이사: 이성희, 서기이사: 변현숙, 기획이사: 김근식, 재무이사: 신은희, 홍보이사: 한지원, 체육이사: 홍태식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협회는 회원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공동체”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협회에서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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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