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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페스티벌, 도심 밝힌다
전통과 미래 기술 어우러진 무대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27 2025 02:12 PM
공연자 1,200명 참여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토론토 도심 네이선필립스광장(Nathan Phillips Square)에서 제6회 토론토 드래곤 페스티벌(Toronto Dragon Festival)이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이전보다 더 크고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며, 약 1200명의 공연자와 80개 이상의 문화 및 음식 부스가 참여해 수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온라인 매체 토론토닷컴(toronto.com)에 따르면, 행사에는 아시아 거리 음식, 전통 무술 시연, 사자춤과 용춤, 그리고 중국 신화 속 인물들이 등장하는 퍼포먼스가 포함된다. 인기 액션 롤플레잉 게임 ‘블랙 미스: 오공(Black Myth: Wukong)’과 중국 전통 신화 속 네자(Nezha) 캐릭터들이 무대에 등장해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측은 이들이 반란, 용기, 자아 발견의 서사를 담고 있어 문화 간 다리를 놓는 데 적합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기술과 전통 예술의 융합도 시도한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개들이 사자, 용과 함께 춤을 추며 고대 문화 예술과 미래 기술을 결합한 특별한 무대를 구성한다. 밤에는 루미나티 나이트 라이트 쇼(Luminati Night Light Show)와 리플렉션 워터 쇼(The Reflection Water Show)가 펼쳐지며, 패션 런웨이에는 캐나다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오를 예정이다.

네이선필립스광장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제6회 드래곤 페스티벌이 열린다. 토론토 드래곤 페스티벌 사진
또한 원주민, 아시아계, 카리브해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이 축제를 주관하는 비영리 단체, 캐나다 중국공연예술협회(Canadian Association of Chinese Performing Arts)는 공연 예술을 통해 중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적·인종적 배경을 지닌 캐나다인들 간의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29일과 30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3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지난해에는 1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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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