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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대표 축제 또다시 취소 결정
재정난 이어져 다수 행사 줄줄이 중단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29 2025 09:37 AM
온라인 매체 블로그 티오(Blog TO)에 따르면, 2025 토론토 리틀 자메이카 페스티벌(2025 Little Jamaica Festival)이 올해 열리지 않게 됐다. 최근 토론토에서 이어지고 있는 지역 축제 취소 흐름 속에서 또 하나의 행사가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이번 결정은 예상 외의 일은 아니다. 올해만 해도 테이스트 오브 더 댄포스(Taste of the Danforth),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타밀 페스트(Tamil Fest) 등 여러 행사가 재정 문제로 인해 줄줄이 취소됐다. 리틀 자메이카 페스티벌 또한 이와 같은 흐름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리틀 자메이카 주최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적으로 축제 취소 소식을 전했다. 당초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축제는 개최되지 않는다. 주최측은 축제를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유감을 표하며, 이번 결정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 리틀 자메이카 페스티벌이 재정 및 인허가 문제로 2025년 개최가 취소됐다. 리틀 자메이카 페스티벌
주최측은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자금과 인허가 문제를 꼽았다. 축제가 지역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행사인지 잘 알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은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축제를 기대했던 이들은 각종 SNS를 통해 아쉬움을 표했으며,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해당 축제가 매년 가장 좋아하는 행사였다며, 올해에만 여러 축제를 다녀왔지만 리틀 자메이카 페스티벌이 항상 최고였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낙담하지 않고 향후 축제를 더 나은 방향으로 되살리기 위한 계획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리틀 자메이카 페스티벌팀은 지역의 문화, 역사, 공동체의 자긍심을 기념하는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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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