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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자기가 노력하기 나름이다"
두뇌기능 향상을 위한 5가지 사항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Sep 03 2025 03:55 PM
안소니 프레더릭스(미국 교육학 명예교수)

안소니 프레더릭스(미국 교육학 명예교수)
누구든지 나이에 관계없이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방에 들어갔다가 자신이 왜 거기에 있는지 혼동되는 일을 경험했다. 이것은 건망증 사건이며 정상적이다.
뛰어난 기억력 유지의 열쇠는 매일 인지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을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하느냐 여부에 달렸다.
필자 안소니 프레더릭스는 78세 미국 교육학 교수로,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기억력과 건강한 두뇌를 가졌다. 그가 최근 미국 CNBC-TV에서 밝힌 비법은?
1. 정기적 사교·사회 활동
사회적 상호작용은 기억 상실을 재촉하는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줄인다. 높은 사회적 참여는 또한 고령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크게 낮춘다.
친척, 친구들과 자주 대화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지역사회 단체에 가입하고, 동료들과 만나 커피라도 나눈다. 자원봉사를 하면 정신적 웰빙과 인지능력이 모두 향상된다.
2. 평생 배운다
전문 지식을 벗어나 여러 주제의 서적을 읽는다. 물론 신문은 매일 한두 개 읽는다. 그것은 우리 속에 내재된 호기심을 되살린다. 호기심은 인간이 더 많이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조장, 뇌를 건강하게 돕는다.
필자는 현재 파피루스의 역사에 관해 독서한다. 이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실은 마크 안토니우스(로마시대 장군)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환심을 사려고 보석이나 금 장신구가 아니라 파피루스(나일강에서 수확한 갈대)에 쓰여진 20만 권의 책을 주었다는 것이다.
3. 일정 조절·처리 시스템
다양한 색상의 포스트잇(post-it: 간단히 쓰고 벽에 붙여놓는 메모지)을 사용한다. 일정 통제를 위해 색상 코딩시스템을 사용한다. 노란색 포스트잇은 작업 중인 글, 파란색은 쓰고 있는 책의 특정 장, 녹색은 의료 알림(처방전 리필, 의사 예약), 주황색은 집안일, 분홍색은 심부름(식료품이나 하드웨어 구입)을 나타낸다. 포스트잇의 색을 보면 당장 할일 등 일의 순서가 생각된다.
4. 매일 신체활동
매일 하는 신체 활동은 뇌를 포함한 신체의 모든 부분에 도달하는 혈류를 증가시킨다. 규칙적, 지속적 운동은 기억력 등 두뇌기능을 높여준다.
매주 최소 150분의 적당한 유산소 운동(에어로빅스) 활동이 필요하다. 빠르게 걷기, 수영, 피클볼, 테니스 또는 열심히 정원 가꾸는 일을 포함한다.
나는 격일로 커뮤니티센터 수영장에서 20∼30바퀴 수영하고 1∼2마일을 걷는다. 핵심은 매일 어떤 형태로든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다. 하루에 10분에서 15분이라도 도움된다.
5. 건강한 식단
식단, 수분 공급, 수면은 모두 뇌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나는 매일 밤 최소 7시간(밤 11시~오전 6시) 잠을 잔다. 블랙베리 등 베리 종류, 짙고 푸른 잎이 많은 채소, 통곡물, 씨앗, 견과류, 콩, 연어와 같은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및 기타 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한다.
물은 하루 종일 8잔 가까이 마신다. 적절한 수분 공급과 인지 기능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필자: Anthony D. Fredericks 교육학 박사. 펜실베이니아주 요크칼리지 교육학 명예교수. 총 175여 권의 책을 저술. 현재 강의도 하고 심리학 블로그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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