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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승무원, 임금 인상안 99% 반대
노조 “연방 최저임금에도 못 미쳐"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06 2025 04:22 PM
에어캐나다 승무원들이 6일(토) 압도적인 표 차이로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안을 거부했다고 노조가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지난달 승무원 파업을 종료시킨 조건으로, 주니어 승무원에게는 올해 12%의 임금 인상, 시니어 승무원에게는 8% 인상 후 향후 몇 년간 소폭 인상을 포함하고 있다.

에어캐나다 승무원들이 임금 인상안을 99% 반대로 거부하며, 임금 갈등은 조정·중재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CBC
그러나 캐나다공공노동조합(CUPE)은 성명을 통해 조합원의 99.1%가 이를 반대했다고 전하며, 이번 인상안으로도 승무원들이 여전히 연방 최저임금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임금 문제는 현재 조정 단계에 있으며, 필요하다면 중재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캐나다도 성명을 통해 현재 임금 협상이 조정 단계에 있음을 확인했다. “우리는 고객들이 이 과정을 지켜보며 보여준 인내와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달 19일, 승무원 파업은 연방 중재인의 개입으로 3일 만에 종료됐지만 수천 명의 승객의 여행 계획이 차질을 빚은 바 있다.
CUPE는 6일 성명을 통해 연방정부의 개입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연방정부의 개입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정부는 중립을 지키지 않았고, 오히려 에어캐나다에 승무원 임금 인상 폭을 제한할 수 있는 지렛대를 제공함으로써 협상 균형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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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