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병원 간호사와 동일 보수 요구"
가정간호사 병원 대비 시간당 20불 덜 받아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08 2025 02:00 PM
수백 명의 가정간호사들이 병원 간호사와 동일한 임금을 원한다며 새 임금 협상에 돌입했다.
온타리오간호사협회(ONA)는 빅토리아 오더 오브 너시스(VON) 측에 방문간호사들이 병원 간호사와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임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가정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다른 간호사들과 달리 훨씬 다양한 위험과 문제에 직면한다고 지적했다.

온타리오 가정간호사들이 병원 간호사와 동일한 임금을 요구하며 협상에 돌입했으며, 노조는 위험 부담과 업무 강도가 큰 만큼 이번에는 양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CP통신
노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가정간호 현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은 노동재해보상위원회(WSIB)에 2,100건 보고됐다. 에린 애리스 ONA 주 대표는 “방문간호사의 직장 내 폭력 발생률은 다른 간호 부문보다 5배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간호사들이 혼자 가정을 방문하거나, 환자 집을 오가며 장거리를 운전하고, 하루에 너무 많은 환자를 맡아 제대로 된 진료를 하기 어려운 점 등을 추가적인 위험 요소로 꼽았다.
VON 캐나다 측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ONA는 가정간호사의 시간당 임금이 병원 간호사보다 최대 20달러 적다고 밝혔다. 임금 격차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더욱 두드러졌다. 당시 많은 간호사들이 더 높은 보수를 찾아 병원을 선택하며 가정간호 현장을 떠났다.
로나 톰슨은 약 30년 전 병원을 떠나 방문간호를 선택했다. 당시에는 가정간호 임금이 병원보다 높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격차가 뒤집혔다고 한다. 그는 지난 10년간 임금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지금보다 14%는 더 높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톰슨은 방문간호사들이 병원 간호사와 동일한 교육과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가정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일한 의료 지원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동등한 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그는 “이번에는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ONA는 온타리오 전역에서 가정간호 업무를 맡는 VON 소속 간호사 약 230명을 대표한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