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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오샤와 공장 감원 유예
내년 1월까지 3교대 체제 유지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09 2025 01:33 PM
지역 고용에 숨통
CBC 뉴스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가 온타리오주 오샤와(Oshawa)에 위치한 GM 조립공장의 3교대 근무 중단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올해 11월로 예상됐던 3교대 근무 종료 시점은 2026년 1월30일로 미뤄졌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약 750명의 GM 직원은 내년 1월까지 계속 근무하게 되며, 관련 부품 공급업체 소속 근로자 약 1,500명도 일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GM에 부품을 공급하는 TFT 글로벌(TFT Global Inc.) 역시 이달 말까지 약 250명의 일자리를 감축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직원들의 고용이 1월 말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포어 로컬 222(Unifor Local 222)의 제프 그레이(Jeff Gray) 지부장은 그동안 GM이 구체적인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3교대 운영이 11월 초에 종료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GM 대변인 아리안 페레이라(Ariane Pereira)는 오샤와 공장의 3교대 근무가 2026년 1월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페레이라 대변인은 당시가 되면 공장이 2교대 체제로 전환되며, 차세대 대형 내연기관 픽업트럭 생산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GM은 유니포어와 긴밀히 협력하며 직원들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M은 지난 5월 교대 수를 줄이는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의 관세 정책을 포함한 무역 환경 변화가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멕시코·캐나다 협정(CUSMA)에 부합하지 않는 자동차 부품과 완성차 내 비미국산 부품 비중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나왔다.
유니포어 측은 이번 교대 축소가 미국의 정치적 결정에 따른 결과라고 지적했다. 유니포어 로컬 222는 페이스북을 통해 GM이 조합원들이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트럭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GM 캐나다 오샤와 공장의 3교대 근무 종료가 2026년 1월로 연기되며 약 2,250명의 일자리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CBC
한편, 이번 결정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샤와의 실업률은 최근 9%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도시는 윈저(Windsor)로, 이곳 역시 자동차 관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
댄 카터(Dan Carter) 오샤와시장은 지역의 높은 실업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연방 및 주정부가 GM과 협력해 3교대 근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터 시장은 고용 유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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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