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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기준금리 2.5%로 인하
6개월 만에 첫 하향 조정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Sep 17 2025 09:49 AM
부동산·모기지 업계 "환영"
오타와 중앙은행이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3월부터 기준금리 2.75%를 유지해온 중앙은행은 17일 0.25% 포인트 인하한 2.5%로 하향 조정했다.

17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5%로 인하했다. 티프 매클럼 중앙은행 총재. CP통신 사진
이에 한인 모기지·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헌팅턴 크로스 모기지의 정욱 대표는 "즉각적으로 변동금리 모기지(VRM) 보유자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줄 것이다. 매월 상환액이 낮아져 가계의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반대로 고정금리 모기지(FRM)는 이미 장기 국채 금리에 반영된 측면이 크지만, 시장 기대가 낮은 금리 수준으로 이어지면서 신규 대출자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고용시장 위축과 수출 부진이 지속된다면 가계의 상환 능력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즉, 낮은 금리라는 혜택이 경기 불확실성에 의해 상쇄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센추리21부동산의 이명학 중개인은 "주택시장에서 콘도쪽의 상황이 썩 좋지 않은데, 이번 금리 인하로 심리적인 회복이 있을 것으로 본다. 오늘(17일) 미국도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연내) 캐나다 기준금리가 1차례 더 내려갈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며 환영했다.
이영희 모기지 에이전트는 "미국이 금리를 좀처럼 내리지 않아서 캐나다도 그간 3회 연속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이번엔 0.25% 포인트 인하했다. 이제 대출의 기준이 되는 프라임은 4.7%다. 가라앉은 부동산시장이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반등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이번 금리 인하는 캐나다인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고용시장의 침체, 미국의 관세에 따른 국내 무역업계 타격 등 경제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티프 매클럼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낮아진 반면 고용시장의 약세,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며 "중은 내부에서 금리 인하가 최선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국의 실업률은 7.1%로 상승했으며 7∼8월 약 10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8월 물가상승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 2%보다는 낮은 1.9%였다.
중은은 수출 실적, 관세 여파가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본 후 다음 기준금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올해 중은의 기준금리 발표는 두 번 남았다.
10월29일, 12월10일 예정이다.
2025년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1월29일: 3%(←3.25%)
3월12일: 2.75%
4월16일: 2.75%
6월4일: 2.75%
7월30일: 2.75%
9월17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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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