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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개의 호박등, 할로윈 밤 밝힌다
펌킨스 애프터 다크, 런던·밀턴서 개최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02 2025 01:19 PM
북미 최대 규모의 할로윈 축제로 알려진 펌킨스 애프터 다크(Pumpkins After Dark)가 올해 처음으로 온타리오주 런던의 스토리북 가든스(Storybook Gardens)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이미 밀턴 지역에서 가을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부터 서남부 온타리오 지역에서도 선보이게 됐다.
축제 측은 올해가 가장 몰입감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10,000개 이상의 손으로 조각된 호박이 대형 테마 전시물로 구성되며,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장치와 라이브 공연도 마련된다.
2025년에는 밀턴 행사장에 ‘드라큘라 성’ 미로가 새롭게 추가되며, 런던에서는 스토리북 가든스이라는 새로운 장소에서 관객을 맞는다. 예년보다 많은 수의 배우들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관람객과 직접 교감하는 섬뜩한 순간들을 연출할 예정이다.
해마다 등장하는 대표 간식도 올해 새롭게 바뀐다. 올해는 이동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츄러스가 제공된다.

북미 최대 할로윈 축제 펌킨스 애프터 다크가 올해 온타리오 런던과 밀턴에서 개최된다. 펌킨스 애프터 다크
다양한 테마의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빌런을 테마로 한 '빌런스 애프터 다크(Villains After Dark)',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펫 나이트(Pet Night)', 영웅을 주제로 한 '어 나이트 오브 수퍼히어로즈(A Night of Superheroes)', 그리고 성인 전용 관람일 등이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가 가장 규모가 크고, 연출과 참여 요소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펌킨스 애프터 다크는 밀턴에서 9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런던에서는 10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입장료와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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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