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부동산·재정
기준금리 인하에 "집 사자"
GTA 9월 주택거래 8.5%↑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Oct 03 2025 07:45 AM
지난달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집값 하락, 기준금리 인하 속에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 9월 광역토론토의 주택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CP통신 사진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는 지난 9월 광역토론토에서 5,592채의 주택이 거래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고 8월에 비해선 2%(계절별 환산치)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증가폭은 ◆반단독 +11% ◆ 단독 +9.6% ◆콘도 +7.2% ◆타운하우스 +4.4% 순이었다.
새 리스팅은 작년 9월보다 4% 늘어난 1만9,260채로 파악됐다. 8월에 비해선 3.3%(계절별 환산치) 줄었다.
9월 광역토론토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떨어진 105만9,377달러였다.
평균 가격 하락폭은 ◆반단독 -6.8% ◆단독 -5.1% ◆타운하우스 -4.7% ◆콘도 -4.3% 순이었다.
9월 주택시장에 대해 부동산위원회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9월17일 2.75%→2.5%)는 바이어들에게 희소식이었다. 모기지 상환 부담이 줄어들면서 집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택거래 증가는 미국 관세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상쇄할 수 있는 효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ww.koreatimes.net/부동산·재정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