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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수련의, 레지던트 길 막혀
지역 의료 인력난 속 역행하는 정책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15 2025 02:55 PM
시티뉴스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에서 최근 국제의대졸업자(IMG, International Medical Graduates)에 대한 레지던트 지원 자격 요건을 변경하면서, 캐나다에서 의사로 일하기를 희망해 온 수많은 외국 수련의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정책 변경은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서 해외에서 의학 교육을 받은 IMG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이 온타리오주 내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과거 온타리오주에서 2년 이상 고등학교를 다녔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책은 현재 레지던트 지원서 접수가 진행 중인 시점에 갑작스럽게 적용됐다.
온타리오주 보건부는 자국 내 의대 출신이 아닌 이들이 온타리오에서 전문의 수련 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대다수 IMG들이 1차 레지던트 매칭에서 제외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IMG들도 2차 매칭 라운드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IMG들은 이미 캐나다 내에서 필수 시험을 통과하고, 병원에서 참관 과정을 마쳤으며, 수천 달러를 들여 준비해 온 상황에서 새로운 요건은 불합리하고 차별적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레지던트 프로그램 지원에 필요한 요건이 갑자기 바뀌었으며, 정책이 시행되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란에서 의대를 졸업한 알리 아무리(Ali Amiri)는 캐나다에서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까다로웠다고 설명했다. 아무리 씨는 시험에 합격하고 참관 연수를 완료했으며, 이제는 레지던트 지원만 남겨두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자격 요건 변경으로 좌절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매우 불공정하고 차별적이라고 말하며, 정부가 정책을 원래대로 되돌려 누구나 공평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타리오주가 국제의대졸업자에 대해 레지던트 지원 자격을 갑작스럽게 강화하자 의료 인력 부족 속에 형평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언스플래쉬
IMG 단체인 캐나다국제의사협회(Internationally Trained Physicians of Canada)도 온타리오 정부에 고등학교 교육 요건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공개 서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이번 정책 변경은 캐나다 내 의사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온타리오주 가정의사협회(Ontario College of Family Physicians)에 따르면 현재 온타리오 주민 250만 명 이상이 주치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26년까지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보건 위기 속에서도 정부는 이미 준비된 의료 인력들에게 실제 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IMG들은 자신들이 충분한 훈련을 마쳤으며 즉시 현장에서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 필요한 것은 기회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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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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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Oct, 16, 12:12 PM Reply무슬림 국가나 국민들은 자신들의 나라에선 기독교에 대한 온갖 박해를 하고 비자 연장을 거부하며 추방 하면서 왜 서방국에 와서는 종교의 자유를 외치고 평등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히는가? 서방국 관리들을 속이는게 어렵지 않는 만만하게 보여서일거다. 같은 민주주의 국가들에서 공부한 외국인에 대해서만 자격을 부여하는게 옳다. 무슬림들이나 인도인들의 의술을 어떻게 믿나? 저들은 학력까지 조작 했을 가능성이 높다. 출제 문제들만 달달 외워서 시험만 합격한 사기꾼들도 많을거다. 요새 병원이나 약국에 가면 인도인 의사나 약사들 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