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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네디언타이어, 헛슨스베이 담요 판매
수익금은 원주민 단체에 기부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16 2025 09:45 AM
캐네디언타이어가 헛슨스베이 컴퍼니(HBC)의 포인트 담요를 판매한 후 수익금을 원주민 주도의 화해 사업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월17일 쇼핑객들이 헛슨스베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CP통신 사진
캐네디언타이어는 고드 다우니 & 차니 웬잭 기금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오시키 우포와네(Oshki Wupoowane) 더 블랭킷 펀드(The Blanket Fund)’를 위해 매년 최소 1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지역 기반 원주민 단체에 장기 지원금을 제공하고, 화해를 위한 1회성 프로젝트 및 행사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늘날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지만, HBC 담요는 회사의 식민지 역사와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징물이다.
이 기금은 진실과 화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2년에 출범했으며, 초기 자금은 헛슨스베이 재단이 출연했다. 또한 담요 판매 순이익 전액을 기금에 기부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시작됐다.
캐네디언타이어는 올해 초 3천만 달러에 HBC의 상징적인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포함한 지적재산권을 인수했다. 이는 HBC의 소매 사업 정리 과정의 일부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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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