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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36개 환경보호국 7개로 재편
축소 아닌 통합... 구조조정은 없어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31 2025 12:34 PM
온타리오 주정부가 기존 36개의 환경보호국을 7개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토드 매카시(Todd McCarthy) 온타리오주 환경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하며 일자리 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카시 장관은 정부가 곧 새로운 법안을 발의해 통합된 보호국들을 관리할 새로운 주 기관을 설립하고, 새로 구성될 지역 보호국의 경계 설정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호국이 유역 관리와 공공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각 기관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데이터 체계가 분산되고 기준과 서비스 제공 방식이 제각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온타리오 내 100개가 넘는 지방자치단체가 두 개 이상의 보호국 관할에 속해 있어 서로 다른 규정과 절차를 적용받고 있다. 매카시 장관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 구성될 7개 지역 보호국의 관할 구역이 자연 유역 경계에 맞춰 조정될 것이라며 이로써 중복 업무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카시 장관은 이번 통합으로 인한 해고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36개 보호국의 CEO를 포함한 일부 관리직은 일선 업무로 재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인사 이동이 조직의 역량을 현장 중심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본인 역시 33년간 변호사로 일하다 정계에 진출한 사례를 언급했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36개 보호국을 7개로 통합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토드 매카시 환경부 장관 사진. CP통신
온타리오 주정부는 이번 통합을 총괄할 온타리오주 환경보호국(Ontario Provincial Conservation Agency)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기관은 중앙집중식 리더십과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며 통합 허가 시스템 구축, 주 전역 표준 설정, 보호국 통합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내년 봄 자문 과정을 거쳐 보호국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며, 현 보호국 이사회 구성원들은 내년 10월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가 확정될 때까지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온타리오 주정부는 몇 년 전 주택법 개정을 통해 보호국의 개발 인허가 권한을 축소하고 오염 및 토지 보전과 같은 고려 요소를 제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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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