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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부정행위 첫 공식 보고
15명 해고·50명 징계... 윤리 위반 처벌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06 2025 02:00 PM
CTV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이 직장 내 부정행위로 15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50명에게 징계를 내렸다. 징계 사유에는 괴롭힘, 보안 위반, 정부용 컴퓨터와 휴대전화 절도가 포함됐다.
현재 7건의 부정행위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해고, 구두·서면 경고, 1일에서 30일까지의 정직 등 추가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이번 징계 내용은 통계청이 최초로 발표한 부정행위 및 위법행위 보고서에서 공개됐다. 보고서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의 2024-25 회계연도를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괴롭힘 관련 불만이 21건 접수됐고, 이 중 9건은 인권법(Canadian Human Rights Act)에 따른 차별과 관련됐다. 이 외에도 보안 위반 2건, 개인정보 침해 7건, 부당한 공적자금 사용 조사 18건이 있었다. 공적자금 부당 사용 사례에는 허위 출장비 청구와 근무시간 허위 기록이 포함됐다.
또한 보고서에는 휴대전화, 컴퓨터,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도킹 스테이션 등 정부 소유물 31건이 분실되거나 도난당했으며 피해 금액은 총 1만 222달러에 달한다고 명시됐다.
해고 외에도 27명의 직원이 구두 또는 서면 경고를 받았고, 23명은 일정 기간 정직 조치를 받았다. 앙드레 로랑제(André Loranger) 통계청 수석통계관은 보고서 서문에서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윤리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의 목표는 투명성을 제공하고 책임성을 강화하며 윤리적 행동 문화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괴롭힘, 보안 위반, 절도 등 부정행위로 15명을 해고하고 50명을 징계했으며, 추가 조사도 진행 중이다. CP통신
통계청 대변인은 조사 중인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번이 연방 부처들이 부정행위 및 위법행위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한 첫 해이므로 이전 연도와 비교할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계청은 개별 직원 관련 사건에 대해 일반적으로 언급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조사 결과에 대한 추가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연방정부는 연방 부처와 기관이 연례 부정행위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미 제출된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사무부, 공공보건국, 연방환경부, 연방 혁신과학경제개발부 등에서도 직원들이 부정행위로 해고되거나 징계를 받은 사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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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